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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의궤 최종 귀착지는 오대산"(불교닷컴)_2011.05.2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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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1-05-30 09:38 조회7,8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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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와 정책> 주장…"조계종 문화부 적극 나서라"


"2006년 1차 반환된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과 더불어 이번에 반환되는 의궤와 서적들이 오대산 월정사로 귀향할 수 있도록 대통령이 용단을 내려야 한다"

불교계 미디어인 <불교와 정책(대표 영공 스님)>은 2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주장하고 국내로 반환하는 조선왕조실록과 조선왕실의궤의 월정사 안착을 염원하는 불자들의 뜻을 담아 이명박 대통령에게 서신을 발송했다.

<불교와 정책>은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에서 "월정사로 하여금 사고를 지켜온 수호총섭의 역할을 다시 수임하도록 해야만 일제강점의 수난 및 약탈의 역사로 훼손당한 우리의 역사 문화 민족성을 진정으로 회복하는 길이다"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오대산으로 돌아와야 하는 이유로 △유형문화재는 본래의 위치에 존재해야 역사적 의미가 있고 △국가가 집중관리할 경우 문화유산과 지역역사의 고유성과 다양성을 살리지 못하고 △반환결실을 맺게 한 월정사등 불교계와 강원도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는 조치라는 것 등을 내세웠다.

   
▲ <불교와 정책> 대표 영공 스님(오른쪽)과 법응 스님이 23일 조계종 나무갤러리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반환된 문화재의 오대산 월정사 보존을 촉구하고 있다.ⓒ2011 불교닷컴
2006년 12월 유홍준 당시 문화재청장은 반환된 실록의 월정사 보존과 관련, "예고했던 대로 월정사에서 오대산 사고본 실록을 보관 전시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될 때까지 당분간 국립고궁박물관에 보관키로 잠정 결정했다"고 밝혔다.

<불교와 정책>의 운영자인 법응 스님이 2008년 5월 26일 문화재청에 보낸 질의서에도 비슷한 답변이 돌아왔다. 당시 문화재청은 답변에서 "월정사 성보박물관 증축 지원을 위재 2007년도 예산 10억원을 투입, 현재 증축 설계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법응 스님은 "정부가 월정사에 시설 건립을 지원해 월정사로 이관 조치하겠다는 뜻이었으나 아직 아무런 조치가 없다"고 주장했다.

영공 스님은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불교계 및 관련 단체의 조직, 대정부 투쟁, 사회적 여론 조성, 낙단보 마애불 등 파괴되는 불교문화재에 대한 문제제기의 계기로 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불교와 정책> 운영진들은 23일 총무원을 방문, 문화부가 반환된 문화재를 월정사에 보존토록하고 삼성그룹 용인수장고에 보관된 불교문화재 현황 파악에 나설것을 촉구하는 공문을 전달했다.

한편 영공 스님은 '자성과 쇄신, 5대 결사'의 성공적 진행과 <불교와 정책> 창간을 계기로 모두의 허물을 발로참회하는 뜻에서 오는 19일 오전8시 통도사 일주문에서 금강계단까지 삼보일배를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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