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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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주실 (121.♡.203.88) 작성일10-01-27 14:33 조회2,885회 댓글0건본문
답변이 많이 늦어 죄송합니다.
먼저 힘내시라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노력한 만큼, 고군분투한 만큼의 결과가 잘 보이지 않는 것이 인간관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결혼 이후부터 아내가 받은 마음의 고통을 먼저 헤아리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본인도 많이 힘드시겠지만 서로의 고충만을 얘기하게 되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없습니다.
네 탓만을 하게 되면 더욱 더 상처만을 남기게 되겠지요.
그냥 힘들었던 얘기들을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짐이 덜어질 수 있습니다.
진심으로 위로하고 격려하고 (당신에 대한) 깊은 이해가 부족했다고, 잘못한 게 참 많았다고 얘기해 주세요. 솔직한 마음이 전해 지도록 손잡아 주시구요.
가장 가까운 남편이 내 마음을 알아주지 않아서 서럽고, 외로운 마음이 들지 않도록 해 주셔야 합니다.
져 주세요. 양보하세요. 아내가 "내가 사랑받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도록 해 주세요.
그런 이후에 상대에게 바라는 것들을 편안히 얘기해 보세요.
부처님께서는 지금의 삶이 과거의 결과물이며 또한 지금의 행위가 미래의 인연을 만들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좋지 않은 현재의 상황은 모두가 본인의 책임임을 깊이 인정하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지금의 나의 모습을 바꾸어 나갈때 주위의 모든 상황들도 저절로 좋아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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