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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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주실 (121.♡.203.88) 작성일09-08-09 19:31 조회6,602회 댓글0건본문
이제서야 답변드리네요. 죄송합니다.
신통력은 수행중에 생겨날 수 있는 하나의 현상입니다.
수행중에 이러한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성인의 과위-수다원, 사다함, 아나함, 아라한-에서도 신통을 가질 수 있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오신통 (천안통, 천이통, 숙명통, 타심통, 신족통) 또한 외도 (불교 이외의 타 수행자 혹은 집단) 들도 얻을 수 있으나 누진통 (일체의 번뇌를 소멸한 경지) 만은 얻을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신통력을 가진다고 정신착란이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단지 신통은 수행의 궁극이 아니므로 이에 집착함을 경계해야 하겠지요.
신통을 구하는 수행도 불교에서 말하는 수행이 될 수 없습니다.
큰스님의 말씀도 그런 의중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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