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암일발록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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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진동 (211.♡.108.239) 작성일07-01-23 22:48 조회5,438회 댓글0건본문
한암일발록 197페이지 계첩 이포운호지 증원명선사....에 보면은 망망대해수중포.적적산중봉정운.차시오가무진보.쇄연금일지증군....에서 이 시를 해석하기를 망망한 큰 바다 물거품이요,적적한 산마루 봉우리 구름,이것이 우리집의 다함없는 보배이니,시원스래 오늘 그대에게 주노라....라고 되어 있습니다.이 해석을 보면은 망망대해와 적적한 산마루가 무진보로 해석이 됩니다.이는 잘못 되었습니다.위의 시에 대한 해석이 있는데 ....잠깐 사이에 사라지고 다시 일어나는 물거품과 오가는 종적이 묘연한 구름을 흔히 인생무상에 비유하고 한다.이는 분명 색계의 허환인데 스님의 게송에서는 직설적으로 무진한 보배라 말씀하셨다....라는 해설이 있습니다.이도 잘못되었습니다.제 짧은 소견으로는 망망대해도 물거품에 지나지않고 적적산중도 봉우리 정수리 구름에 지나지 않는다.일어났다 흩어지는 구름에 지나지 않는다.이것이 내 집의 무진보이니 시원스래 오늘 그대에게 주노라....이렇게 해야 됩니다.우리가 알기에는 망망대해와 적적산중이 대단하게 보입니다.그러나 한암 스님 가풍에는 망망대해도 물거품밖에 안되고 적적산중도 흩어지고 마는 구름에 지나지 않는다.이렇게 보아야 한암 스님의 가풍을 보게 됩니다.월정사 측에서는 자세히 보아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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