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께 귀의하옵고, 안녕하십니까. 저는 지금 6월 6일 전역을 남겨둔 대한민군 육군 병장입니다.. 저는 지금 17기 단기출가를 신청해둔 상태이고, 지금 현재 대구에서 근무중입니다. 얼마전 부처님오신날 행사준비를 잘 마치고 다시 부대로 복귀해서. 몇일후면 3차 정기휴가(마지막휴가)를 다녀오면 전역을합니다. 이렇게 제가 글을 올리는 이유는.. 제가 17기 단기출가를 신청했는데..많은사람들이 참여하는데. 설마 떨어지면 어떻하지..하는 생각에..이렇게 글을 올리게됬습니다. 지금도 군종병 활동중이여서 매주 토요일 일요일은 법당에서 봉사활동도하고. 108배도 하면서 불교에 한걸음 한걸음 다가가고 있습니다. 제가 단기출가를 지원하는이유는 이와 같습니다. 茶 마시는것과 절하는법 목탁치는법 예불모시는법 타종하는법 여러가지를 먼저 경험해보았지만. 더 자세히 접해보고싶습니다. 그리고 가장큰이유는 군대를 전역하고 이제 사회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는것과 같습니다. 새로운 것을 접하기전에 설거지 한다고 해야하나.. 설거지도 새로운 음식을 담기위해 하지않습니까? 단기출가가 저에게 설거지와 같습니다. 새로운것을 만나고 경험하기전에 저에 모든것을 깨끗이 씻은다음 사회에 한발 내딛고 싶습니다..^-^* 그리고 일반생활하면서 부처님법을따를려면 조금이나마 느껴봐야 할것같아서 입니다..^-^* 이번 17기 단기출가 꼭 하고싶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 성불하십시오^-^* 박훈(제법)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