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불교봉축위, 제56회 전통문화 연등축제 성료 (현대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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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26-05-12 15:49 조회5회 댓글0건본문
원주불교봉축위, 제56회 전통문화 연등축제 성료
- 이동격 강원지사장
- 승인 2026.05.12 08:23
5월 9~10일 원주댄싱공연장
점등식·탑돌이 등 봉축 한마당

원주 지역 불교계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문화 축제를 성황리에 봉행했다.
원주불교봉축위원회(회장 해공 스님·구룡사 주지)는 5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원주댄싱공연장 일원에서 ‘제56회 전통문화연등축제’를 개최하고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축제는 봉축전야제를 시작으로 사찰 장기자랑과 축하공연, 봉축 법요식, 초대가수 공연, 점등식 및 연등 탑돌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원주 시민과 불자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어울림마당에서는 각 사찰 신도회가 합장주 만들기, 포토존 운영, 미니 소원등 만들기, 소원쓰기, 다도 시연 등을 진행하며 전통문화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가족 단위 시민들의 참여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북돋웠다.

10일 열린 봉축 법요식은 봉은사 성곡 스님의 사회와 삼봉사 도봉 스님의 집전으로 진행됐다. 원주포교사단의 염불 시연과 원주불교연합합창단의 육법공양으로 문을 연 법요식은 영원사 무이 스님의 상축을 시작으로 봉축사, 봉행사, 환영사, 축사, 법어, 관불의식, 이재훈 수석부회장의 발원문 순으로 이어졌다. 이후 행사 하이라이트인 점등식과 월정사탑돌이보존회의 시연과 연등탑돌이가 펼쳐지며 참석 대중 모두가 함께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나눴다.

원주불교사암연합회 고문 현각 스님은 법어를 통해 “존재는 다르지 않다는 동일성으로 나와 나 아닌 세상을 만들어가자”며 “모두가 소통하는 구별 없는 진정성이 곧 자비와 연민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려운 시기일수록 타인의 아픔과 괴로움을 함께하는 것이 부처님오신날의 참뜻”이라며 “본래의 자신을 돌아보며 탐욕과 분노를 없애고 하나가 되자”고 당부했다.

봉축위원장 해공 스님은 봉축사에서 “생명존중과 인간존중, 그리고 삼라만상에 대한 존중이 부처님의 가르침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탐욕과 성냄을 내려놓고 평화와 생명존중, 윤리와 도덕성을 회복해 밝은 세상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이어 “부처님께서 일대사 인연을 해결하기 위해 실천한 깨달음과 동체대비행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봉행위원장인 원건상 원주불교신도연합회장은 “연등축제는 전통문화의 향연이자 중생구제를 위한 대자비의 축제”라며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밝고 아름답게 장엄하는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봉행위원회 총괄위원장 정상철 구룡사 신도회장과 김문기 고문의 환영사가 이어졌으며, 김문기 원주부시장과 송기헌·박정하 국회의원도 축사를 통해 시민 화합과 지역 발전을 기원했다.
김문기 원주부시장은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고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애써주신 봉축위원회에 감사드리며 원주시 또한 지역문화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축사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주불교사암연합회 회장 구룡사 주지 해공 스님을 비롯해 구룡사 회주 적천 스님, 성불원 원장 현각 스님, 영원사 무이 스님, 자비사 숭신 스님, 연하사 명환 스님, 정주사 덕화 스님, 상원사 지몽 스님, 봉은사 성곡 스님 등 연합회 회원 스님들이 참석했다. 또한 원주불교신도연합회 원건상 회장과 오창수·김문기·류황림·정상철 고문, 한승기 총괄본부장 등 신도회 임원진과 회원들이 동참했다.
이와 함께 김문기 원주부시장,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 송기헌·박정하 국회의원 등 내외빈과 시민·불자 등 사부대중 2천여 명이 참석해 봉축의 의미를 함께 나누며 원주 지역 대표 전통문화축제의 위상을 확인했다.
현대불교신문/ 이동격 강원지사장
출처 : https://www.hyunbu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0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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