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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암사] [강원일보] [정선]정암사 수마노탑 국보 승격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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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9-06-05 08:36 조회4,4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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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410호로 지정된 정선군 고한읍 정암사 수마노탑에 대한 국보 승격이 추진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부처님 진신사리·유물 봉인
17일 문화재청 현지 실사
7~8월께 심의 결과 나와


보물 제410호로 지정된 정선 정암사 수마노탑을 국보로 승격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추진되고 있다.

수마노탑은 신라 선덕여왕 때의 고승 자장율사가 당나라 청량산 운제사에서 문수보살을 친견하고 돌아와 선덕여왕 14년에 금탑, 은탑, 수마노탑을 쌓고 그중 수마노탑에 부처님의 진신사리와 유물을 봉안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역사적·문화적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가치를 지닌 보물로 손꼽힌다.

정선군은 수마노탑 국보 승격을 추진하며 2011년과 2013년 2차례에 걸쳐 국보 지정을 신청했지만 심의에서 부결됐다.

이에 따라 2012년부터 2017년까지 4차례의 학술심포지엄과 2013년부터 2018년까지 3차례의 정밀발굴조사를 실시하며 수마노탑의 문화재적 가치와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만전을 기해 온 만큼 올해 국보 심의는 긍정적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주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더욱이 지난달 정재숙 문화재청장이 수마노탑을 직접 현장 방문한 바 있기 때문에 수마노탑의 가치와 국보 승격의 당위성에 더욱 힘이 실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문화재청은 군이 올 2월 수마노탑 국보 신청을 한 만큼 오는 17일 정암사 수마노탑에 대한 현지실사를 실시하고,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건축분과 심의 및 결과는 7~8월께 확정할 예정이다.

정선=김영석기자 kim711125@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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