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중요무형문화재 125호로 지정된 ‘두타산 삼화사 국행수륙대재’.<사진제공=동해시> |
(동해=포커스뉴스) 강원 동해시는 전통사찰 삼화사 적광전을 좌우로 1칸씩 증축하기 위한 해체 보수공사를 시행한다.
시에 따르면 신라시대부터 자리하였던 천년 고찰 삼화사는 통일신라시대 석탑인 보물 제1277호 삼화사 삼층석탑, 통일신라에서 고려초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보물 제1292호 삼화사 철조노사나불좌상을 소장하고 있는 곳이다.
이번 공사는 현재 적광전 뒷면에 방치된 수륙재에서 사용되는 괘불을 안정적으로 보관하기 위하여 실시된다.
본 사업은 올해 문화재청의 문화재 유지 보수를 위한 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도비 6억8000만원, 시비 1억2000만원 등 총 8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삼화사에서 직접 발주를 통해 시행하는 이번 공사는 6월부터 10월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0월20일 삼화사에서 개최될 예정인 국가중요무형문화재 125호로 지정된 ‘두타산 삼화사 국행수륙대재’는 조선 태조때부터 국가 공례의식으로 시행되어 온 역사성을 지니고 있다.
국가중요무형문화재 125호로 지정된 ‘두타산 삼화사 국행수륙대재’.<사진제공=동해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