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인봉사단 먹을거리 공양
1천명에게 국수·음료 제공
산소길 `힐링명소' 인기몰이

【홍천】홍천군 동면에 자리 잡은 천년고찰 수타사 월인봉사단(단장:안정수)이 지난 22일 수타사 일대를 찾은 방문객과 등산객에게 무료로 국수와 음료를 공양했다.

월 1회 공양 봉사를 하는 월인봉사단은 이날 수타사 일대의 봄 정취를 만끽하기 위해 찾아온 1,000여명에게 국수와 녹차, 보이차, 떡 등을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수타사 주변 생태숲 산소(O2)길은 1시간대의 짧은 시간에 오솔길, 계곡, 깊은 숲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어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월인봉사단은 공양 봉사 외에도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 연탄을 배달하고 쌀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자월 수타사 총무스님은 “수타사 주변 산소길을 찾는 방문객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하기 바라는 마음에서 정성껏 국수, 음료, 떡 공양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장기영기자 kyjang3276@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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