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사] 원주시 치악산 옛길 명품 탐방로 지정 추진(연합뉴스) 2013.9.22.
페이지 정보
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3-09-25 09:12 조회8,188회 댓글0건본문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국립공원 치악산 자락의 옛 오솔길이 명품 탐방로로 조성될 전망이다.
원주시는 치악산 옛길을 정규 탐방로로 지정하기 위해 '치악산 국립공원(비탈길) 조성계획 변경 결정' 용역과 환경부 심의를 위한 자연환경영향평가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용역을 완료하고 탐방로 지정·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길은 구룡사 입구 야영장에서 소초면 흥양리 상초구 제일참숯 앞까지 연결되는 7.4㎞ 구간으로 치악산자락을 따라 숲 속으로 난 오솔길이다.
1960~70년대까지 구룡사 입구 학곡리 마을 주민들이 이 길을 이용해 시내 중·고등학교를 통학하거나 장을 보러 다녔으나 이후 이용하지 않으면서 폐쇄되다시피 했다.
특히 울창한 숲 속으로 난 이 길은 빼어난 경치는 물론 곳곳에 숯가마터와 화전민 터 등 옛 생활 흔적들이 남아 있다.
시는 최근 사회단체와 함께 이 길을 복원해 걷기행사를 개최하는 등 시민이 이용하도록 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 길은 지난 2006년 당시 건설교통부로부터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마음을 맑게 하는 심산계곡 치악산 가는 길' 이란 제목으로 선정됐던 길로 최근 복원 작업을 거쳐 개방됐다"며 "정규 탐방로 지정을 통해 명품 길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imyi@yna.co.kr
원주시는 치악산 옛길을 정규 탐방로로 지정하기 위해 '치악산 국립공원(비탈길) 조성계획 변경 결정' 용역과 환경부 심의를 위한 자연환경영향평가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용역을 완료하고 탐방로 지정·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길은 구룡사 입구 야영장에서 소초면 흥양리 상초구 제일참숯 앞까지 연결되는 7.4㎞ 구간으로 치악산자락을 따라 숲 속으로 난 오솔길이다.
1960~70년대까지 구룡사 입구 학곡리 마을 주민들이 이 길을 이용해 시내 중·고등학교를 통학하거나 장을 보러 다녔으나 이후 이용하지 않으면서 폐쇄되다시피 했다.
특히 울창한 숲 속으로 난 이 길은 빼어난 경치는 물론 곳곳에 숯가마터와 화전민 터 등 옛 생활 흔적들이 남아 있다.
시는 최근 사회단체와 함께 이 길을 복원해 걷기행사를 개최하는 등 시민이 이용하도록 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 길은 지난 2006년 당시 건설교통부로부터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마음을 맑게 하는 심산계곡 치악산 가는 길' 이란 제목으로 선정됐던 길로 최근 복원 작업을 거쳐 개방됐다"며 "정규 탐방로 지정을 통해 명품 길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imyi@yna.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