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정암사 가을 인문학콘서트 진행 안희연과 김광석이 꾸미는 “시인의 시간, 사색의 선율” (B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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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25-09-22 17:38 조회93회 댓글0건본문
정선 정암사 가을 인문학콘서트 진행 안희연과 김광석이 꾸미는 “시인의 시간, 사색의 선율”
- 최승한 기자
- 승인 2025.09.22 16:15

깊어가는 가을, 정선 정암사에서 시와 음악이 어우러진 인문학 콘서트가 열립니다.
정암사는 오는 9월 27일 토요일 오후 1시, 문수전에서 2025년 전통산사 문화유산 프로그램 ‘정암사 인문학콘서트, 가을’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사)함백산야단법석이 주최하고 정암사와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후원합니다.
정암사 인문학콘서트는 사계절별로 다른 주제의 강연과 공연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가을 무대는 ‘시인의 시간, 사색의 선율’을 주제로 마련됩니다. 피아니스트 조은아가 진행을 맡고, 시인 안희연과 기타리스트 김광석이 함께합니다.
안희연 시인은 2012년 창비신인시인상으로 등단해 시집 '너의 슬픔이 끼어들 때', '밤이라고 부르는 것들 속에는' 등을 발표하며 한국 문단에서 주목받아왔습니다. 그는 여행과 일상의 순간들을 시로 번역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강연에서는 시인으로서의 삶과 창작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입니다.
이어 ‘기타의 전설’로 불리는 김광석 기타리스트가 무대에 올라 깊이 있는 선율을 들려줍니다. 그는 40년 넘게 록과 클래식을 넘나들며 활동해왔으며, 수많은 뮤지션의 앨범에 참여하고 자신만의 악기 ‘비타’를 개발하는 등 열정적인 음악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정암사 관계자는 “이번 인문학콘서트는 시와 음악을 통해 가을의 정취와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BBS NEWS/ 최승한 기자
출처 : https://news.bbsi.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48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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