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 새로운 '힐링 플랫폼', 화엄선사·명상문화원 개원 (불광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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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25-04-15 09:43 조회78회 댓글0건본문
원주 화엄선사 및 명상문화원 개원
조계종 제4교구 원주포교당으로 새롭게 출발
원주 치악산 자락에 ‘월정사 원주포교당 화엄선사(華嚴禪寺)·명상문화원’이 4월 12일 개원했다. 이날 조계종 제4교구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 원주 성불원 주지 현각 스님을 비롯한 50여 명의 스님과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500여 명의 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개원법회를 갖고 첫발을 내디뎠다.
화엄선사 터에는 2011년 건립된 세명선원이 있었다. 세명선원이 2024년 조계종 제4교구 본사 소속 공찰로 등록하면서 화엄선사로 명칭을 바꾸었고, 앞으로 조계종 제4교구의 원주포교당 역할을 할 예정이다. 화엄선사는 공찰로 등록하면서 기존에 있었던 법당과 요사채를 정비했고, 교구 차원에서 대웅전과 명상문화원을 새로 건립했다. 명상문화원은 화엄선사 바로 앞의 780평 대지에 240평의 건축면적으로 새로 조성됐다.
치악산 자락에 자리잡은 화엄선사가 4월 12일 개원법회를 진행했다.
조계종 제4교구 공찰로 등록하면서 법당과 명상문화원을 새로 조성했다. 법당에는 큰 돌로 조성된 약사여래 부처님이 모셔졌다.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은 화엄선사의 이름에는 “분별의 눈, 차별의 눈에서 벗어나 일즉다(一卽多) 다즉일(多卽一)이라는 화엄의 눈으로 바라보자”라는 취지가 담겨 있으며, “명상문화원은 원주 지역의 젊음을 보여주는 곳으로, 현대 문명을 새롭게 바라보는 문화를 창출하는 도량으로 다해 나갈 것”이라는 법문을 했다. 아울러 “교구 대중이 함께 뜻을 모아 치악산 자락에 화엄선사가 우뚝 솟게 됐다”며 뜻을 모은 스님과 불자들의 공덕에 찬탄을 보내기도 했다.
법문을 하고 있는 제4교구 본사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
화엄선사 개원을 준비한 주지 인광 스님.
화엄선사 주지 인광 스님은 “모든 존재가 연결돼 찬란하게 빛나는, 깨어있는 마음으로 수행하는 부처님 도량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각오를 밝혔고, “명상문화원은 깨어있는 의식에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방문하는 힐링플랫폼으로 원주 지역에 자리잡을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화엄선사와 명상문화원이 위치한 원주 행구동은 원주 도심에서 치악산으로 들어서는 입구다. 원주 시민들이 여가 차원에서 많이 방문하는 곳이다. 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는 화엄선사를 원주 지역 도심전법의 근거지로 삼아나갈 예정이다.
명상문화원의 다른 별칭은 엠사이트(M-SITE)이다. Meditation(명상), Silence(몸과 마음의 고요함), Insight(통찰력의 지혜), Truth(깨어있는 의식), Enjoyment(무아의 행복)을 목표로 명상, 싱일볼 소리명상, 요가, 단청, 인문학당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명상문화원(M-SITE) 개원 커팅식.
불광미디어/ 김남수
출처 : https://www.bulkwa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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