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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사] 상원사 문화재 2점 보물 지정 예고(강원도민일보) 201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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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3-11-13 09:49 조회7,8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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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사 문화재 2점 보물 지정 예고
문화재청, 경포대·경포호 명승도
이동명
문화재청은 11일 ‘평창 상원사 목조문수보살좌상 및 복장유물’과‘평창 상원사 목조문수보살좌상 복장전적’을 보물로, ‘강릉 경포대와 경포호’ 일원을 명승으로 지정예고했다고 밝혔다.

‘평창 상원사 목조문수보살좌상 및 복장유물’은 불상 1구, 복장유물(후령통 1점, 발원문 9건 12점)로 구성됐으며 ‘복장전적’은 2점이다.

‘평창 상원사 목조문수보살좌상 복장전적’은 ‘백지묵서금강반야바라밀경’과 ‘묘법연화경 권6’이다. 금강경은 도침(搗砧 종이의 질감을 좋게 하려고 두드리는 작업)이 잘된 장지(莊紙)에 정성껏 쓴 서체에서 사경체의 특징을 알 수 있다. 묘법연화경 권6 판본은 1240년(고려 고종 24년)에 판각돼 여말선초에 펴낸 희소한 것으로 불교사와 서지학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

이와함께 관동팔경 제1경인 ‘강릉 경포대와 경포호’ 일원 16필지 10.39㎢를 명승으로 지정예고했다.

경포대는 고려말 충숙왕 13년(1326) 방해정(放海亭·도 유형문화재 제50호)의 뒷산 인월사터에 창건된 누정건물로 조선 중종 3년(1508년) 현재의 자리로 옮겨와 이후 여러번의 수리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동명·강릉/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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