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흥사] '돌개구멍'에서 더위 식힌다…10∼11일 영월 계곡축제(연합뉴스) 201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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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3-08-08 09:31 조회8,477회 댓글0건본문
'돌개구멍'에서 더위 식힌다…10∼11일 영월 계곡축제
(영월=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천연기념물 요선암 돌개구멍으로 유명한 강원 영월군 수주면 무릉리 법흥천에서 10∼11일 무더위를 날리는 계곡축제가 열린다.
수주면 청년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사람과 자연이 하나로'이다.
민물고기·가재 잡기, 꺽지 낚시, 감자·옥수수 구워 먹으며 영화 보기, 가족 소원 등 날리기, 호야지리박물관 견학 등이 주요 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 가운데 한곳인 법흥사가 있는 법흥천은 찜통더위를 피해 가족과 함께 물놀이하기에 제격인 계곡이다.
특히 법흥천이 주천강과 만나는 곳에 자리한 요선암 돌개구멍은 신비로운 볼거리다.
돌개구멍은 모래나 자갈이 물과 함께 소용돌이치면서 암반의 오목한 곳을 마모시켜 만든 지형으로 '포트홀'(pot hole)로 불린다.
지름과 깊이가 작게는 수십 ㎝에서 크게는 2m까지 이르는 등 크기도 다양하다.
문화재청은 올해 4월 요선암 돌개구멍을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
영월군의 한 관계자는 7일 "무릉리는 이름 그대로 '무릉도원'처럼 아름다운 곳"이라며 "시원하게 흐르는 법흥천에 발을 담그는 순간 더위가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byh@yna.co.kr
수주면 청년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사람과 자연이 하나로'이다.
민물고기·가재 잡기, 꺽지 낚시, 감자·옥수수 구워 먹으며 영화 보기, 가족 소원 등 날리기, 호야지리박물관 견학 등이 주요 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 가운데 한곳인 법흥사가 있는 법흥천은 찜통더위를 피해 가족과 함께 물놀이하기에 제격인 계곡이다.
특히 법흥천이 주천강과 만나는 곳에 자리한 요선암 돌개구멍은 신비로운 볼거리다.
돌개구멍은 모래나 자갈이 물과 함께 소용돌이치면서 암반의 오목한 곳을 마모시켜 만든 지형으로 '포트홀'(pot hole)로 불린다.
지름과 깊이가 작게는 수십 ㎝에서 크게는 2m까지 이르는 등 크기도 다양하다.
문화재청은 올해 4월 요선암 돌개구멍을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
영월군의 한 관계자는 7일 "무릉리는 이름 그대로 '무릉도원'처럼 아름다운 곳"이라며 "시원하게 흐르는 법흥천에 발을 담그는 순간 더위가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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