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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사] 화합 기원 국행수륙대재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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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3-10-19 08:19 조회8,0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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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 기원 국행수륙대재 봉행
동해 삼화사… 20일까지
조병수
 
▲ 두타산 삼화사국행수륙대재가 18일 원명 스님을 비롯해 진명 스님(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장), 심규언 동해시장 권한대행, 신도와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동해/조병수
동해시 두타산삼화사국행수륙대재(이하 삼화사국행수륙대재)가 18일부터 20일까지 삼화사 경내에서 봉행된다.

삼화사 국행수륙대재보존회(회장 원명 스님)가 주관하는 삼화사국행수륙대재는 3일간 범 국가와 사회적인 소통과 화합을 기원하고 국란으로 희생된 선조와 호국영령을 위로한다.

18일 열린 법요식에는 원명 스님을 비롯해 진명 스님(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장), 철안 스님, 왕해붕 태산명승구관리위원회 문물종교국 부국장, 인묵 큰스님, 심규언 동해시장 권한대행, 이기준 동해시의회 의장, 김원오 도의원, 김영근 강원도민일보 이사 등 신도와 시민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법요식에 이어 수륙 도량을 열기 위한 삼화사국행수륙대재의 의례절차에 따라 시설된 설단에서는 시견, 대령, 괘불이운, 조전점안, 쇄수결계, 사자단 의식이 순서대로 봉행됐다.

원명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조선시대 최초로 삼화사에서 국행수륙대재를 설행한 것은 무형의 불교 문화중 으뜸”이라며 “3일간 삼화사 의궤의 의례절차에 따라 진행되는 이같은 대재는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전통문화유산으로 학계와 지역민이 합심해 계승 발전 시켜 후대에 길이 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해/조병수 chob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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