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와 지역 발전 기원

강원도 강릉시 사암연합회는 어제 오후 임영로 관아에서 불기 2560년 부처님 오신 날 연합 봉축 대법회와 연등축제를 봉행하고, 2018 동계올림픽 성공개최와 이를 통한 지역 발전을 기원했습니다.

강릉불교 사암연합회 봉축행사에는 조계종 제 4교구 본사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과 연합회 회장 등명낙가사 주지 청우스님, 관음사 주지 무주 스님, 최명희 강릉시장, 권성동 국회의원, 이용기 시의회 의장, 김남숙 연합신도회장 등 6백 여 명이 참석해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했습니다.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은 봉축법어에서 "오늘날 전 세계는 자연재해, 기후변화, 경기침체 등 어려운 현실 속에서 부처님의 삶과 지혜가 더욱 더 필요한 시기”라며, "깨달음의 자리는 이 순간, 중생으로서 살고 있는 바로 이 자리에 있는 만큼 자비심을 잊지 말고 수행 정진하자.”고 당부했습니다.

 강릉 불교 사암연합회 스님과 신도들은 법회 이후 봉축 장엄등과 연등을 들고 강릉 시내 일대를 돌며 2560년 부처님 오신 날을 불자들과 강릉 시민들과 함께 봉축함으로써 부처님께서 사바 세계에 나투신 참 뜻을 기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