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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혼돈 작성일12-02-12 08:37 조회7,174회 댓글2건본문
건강히 잘지내시죠^^
늘 마음속으로 감사함을 간직 하고 있습니다
일한지 한달이 되여서요 아직 봉급은 나오지 않았네요^^
일 적응할려고 노력하고있고 일은 많이 익숙해 졌습니다
힘들때 월정사 지키님^^글 보면서 힘내고 있습니다
늘 건강 유의 하시고요^^
오늘도 일이 있어서 이만 글 줄이겠습니다
댓글목록
월정사 지킴이님의 댓글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
혼돈님!
안녕하세요.
월정사 지킴이입니다.
오랜만입니다.
설에 집에 갔다가 감기를 달고 오는 바람에 조금 고전중에 있습니다.
새로운 닉네임을 스님께 부탁드리겠다고 장담해 놓고는 아직도 답을 드리지 못해 송구합니다. 스님께서 잠시 출타중이시라 어쩔 수 없었다고 변명해봅니다.
취직한지 벌써 한 달이 다 되셨다니 정말 시간의 빠름을 실감하고 됩니다.
거듭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봉급 받으면 쓸 곳도 많을 터인데 지금부터 심각하게(^^)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제일 먼저 어머님께 따뜻한 내복 한 벌! 입춘도 지났는데 무슨 내복타령이냐 하겠지만 그래도 아드님이 첫 월급 받아 사드린 내복은 더워질 때까지 벗지 않으려고 하실지도 모릅니다.
그 다음은 가까운 절에 찾아가 초 한 자루라도 부처님께 공양 올리시며 더 희망찬 미래를 발원하고 앞으로 더 행복하게 생활하겠다는 서원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난 연후에 혼돈님 자신을 위한 선물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시집 한 권, 일기장으로 쓸 두꺼운 노트, 필기감 좋은 만년필, 따뜻한 장갑, 미처 머리를 감지 못한 날 필요한 모자, 어떤 것이라도 좋으니 한 달동안 열심히 수고한 자신의 선물을 꼭 준비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보다 더 힘든 타인을 위해 10,000원만 기부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다음에는 더 큰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혼돈님이 될 수 있도록 발원하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행복한 혼돈님!
오늘은 오대산에도 봄기운이 가득해 모처럼 사무실문을 활짝 열어놓고 따뜻한 햇살과 청량한 바람을 방안 가득 들여놓았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항상 현세의 구고구난에서 우리를 도와주시는 관세음보살님을 간절히 염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또 주제넘게 말이 길었습니다.
언제 어느 곳에서나 행복한 혼돈님이 되시길 부처님께 발원하겠습니다.
부처님 되세요._()_
나무 석가모니불_()_
나무 석가모니불_()_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_()_
혼돈님의 댓글
혼돈 작성일
네에 역시 항상 힘이 되는말씀 그리고 생각못했던 좋은 생각하게 해주셔서 감사 합니다
일끝내고 조금전 들어 왔습니다
어머님 내복 그리고 기부금 모두 생각도 못했는데 꼭 하겠습니다
기부는 전에는 조금은 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인가 못했습니다
어머님께 선물은 언제 했는지 기억도 없네요
좋으신 말씀 정말 감사 합니다
그리고 닉네임은 너무 신경 쓰지 마시고요
^^
그리고 감기 빨리 나으시고요^^
그럼 전 이만 씻고 민생고 해결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