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불심] 능금을 닮은 아이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1-08-05 13:09 조회3,004회 댓글0건본문
월정사 홈페이지에 등록된 사진은 무단복제와 불법적인 다운로드를 금지합니다.똑같은 원피스를 입은 규리와 태희가 팔각구층석탑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기에 저도 거들었습니다.
웃으라는 엄마의 주문에 눈이 부신데 어찌 웃느냐 또박또박 대답하는 아이들 여간 야무져 보이지 않았습니다. 생기있고 발랄해서 마치 햇살받은 능금같이 눈부신 아이들이었습니다.
키 차이가 있어 자매인줄 알았는데 쌍둥이라고 했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더운 여름날!
쌍둥이 자매의 할아버지는 두 아이들이 달려들어도 마다않고 안아주셨습니다. 아이들의 재치있는 표정에 사진을 보면서도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아이들의 터질듯한 볼과 쏙 들어가는 보조개가 정말 예뻤습니다.
흐린 날!
규리와 태희의 사진을 들추어보면 마치 구름을 뚫고 나온 햇살을 본 느낌을 받을 것 같습니다.
가끔씩 찾아내 추억을 되새김질하겠습니다.
지금처럼 건강하고 밝고 이쁘게 큰 두 아이들의 모습을 커서도 간직할 수 있기를 부처님전에 발원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