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60(2016)년 첫 세시절기인 입춘을 맞이하여 월정사에서는 2월 4일 오전 10시, 적광전에서는 부주지 원행

스님을 법주로 모시고 80여명의 신도들이 동참한 가운데 다가올 붉은원숭이의 해에 부정한 기운과 번다한

일들이 생기지 않게 해 달라고 지성으로 발원을 올렸습니다. 아울러 삼재를 맞이하는 가족과 지인들의 얽힌

팔난(八難)을 풀어주는 의식이 행해졌습니다. 

특히, 법회중간에는 월정사 강릉신도회(보현회)의 회장 및 총무 임명장 수여식이 있었으며, 법당 밖에서는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종무원들이 파견되어 추운 겨울을 지내기 힘든 이웃을 위한 모금활동을 전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