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 월정사불교대학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한글 창제 577돌을 일주일 앞두고 서울대학교 부총장 김성규교수(국어 국문학과)를 초빙하여 ‘ 한글과 레오나르드다빈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세종대왕께서 창제하신 한글과 르네상스 시대 천재화가 레오나르다빈치와의 연결성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었다. “말과 글의 주인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통해서 한글창제의 목적과 ‘글’(문자)의 의미를 생각하게 했다. “말과 글의 주인은 듣는 사람이 주인으로 나를 위한 글이 아닌 상대를 위해 생각하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라고 한글의 소중함에 대해 강조했다.

김성규 교수는 월정사불교대학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이 높다고 하면서 흥미로운 사례를 들어 열강을 펼쳐 높은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