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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삼일(作心三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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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묵담 작성일17-04-26 19:20 조회171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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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삼일(作心三日)

우리 집 앞에서 바로 연결되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강원도 가는 길이 한결 빨라졌다. ! 짝수 달 넷째 주말이면 12일 월정 선우회 정기법회 참가한지도 올해로12년째이다. 주말이라 새로 개통된 고속도로도 막히기는 마찬가지다.

그래도 진부에 내리니 서울에는 봄 꽃들이 벌써 시들어 지는데 오대산은 계절이 한 템포 늦게 오는지 알싸하게 춥고 겨우 진달래 꽃만 수줍게 우리를 반긴다.

 

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월정사도 손님맞이 준비한다고 대대적인 정비로 여기저기 공사가 한창이다. 우리가 하루 밤 묶을 방이 부족해서 어렵게 템플스테이 공간인 전통 한옥인 토월당(吐月堂)에서 하루 밤을 잘 수 있는 행운이 찾아왔다. 미세먼지 걱정 없는 청정지역 오대산의 기를 듬뿍 받고 큼직한 황토 방에서 하룻밤이 꿈결 같이 지나간다. 순수한 채식으로 차린 저녁공양과 일요일 아침은 다시마와 버섯으로 끓인 떡국은 언제 먹어도 별미다. 아침 공양 후에 전나무숲길 포행은 12년째 다녀도 지루하지가 않은 우리나라 최고의 숲길을 그것도 관광객이 한 사람도 없는 고요한 새벽의 숲길을 산책하며 마음도 정리하고 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올 수가 있어 너무나 좋은 12일이다.

 

길이 막혀도 다리에 힘 빠지기 전에 열심히 다녀야겠다. 열심히 수행하는 도반들을 스승 삼아 마음공부를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 하면서 하산하지만 아! 언제나 작심삼일이 되기는 일쑤이다.

 

댓글목록

일월님의 댓글

일월 작성일

묵담거사님 게시글 잘 읽었습니다.
마음공부 다짐은 작심삼일이라고 하셔서 이의를 제기합니다.
선우회 정기법회 12년차면 작심12년입니다.
정기법회 12년 쌓으신 공덕을 높이 평가합니다.

게시하신 사진 잘 보았습니다. 
은은한 불빛속에 온누리 밝혀주실 여섯분의 아라한 모습이 보입니다.
게시 글 사진 감사합니다.

묵담님의 댓글

묵담 작성일

일월거사님!
항상 감사합니다. 저는 올해로12년차이고 선우회는2000년 시작 했으니 17년입니다.
17년동안 단 한번도 건너 뛰지 아니했다는 자부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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