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사년 새로운 인연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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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묵담 작성일25-02-25 10:29 조회758회 댓글0건본문
을사년 새로운 인연을 만나다.
입춘과 우수가 지났어도 오대산 산사의 지붕에는 잔설이 수북이
쌓여 있다.
오대산 깊숙이 자리한 월정사의 2월은 송곳 같은 추위가 신도들과
관광객들에게 두꺼운 외투를 요구한다.
칼날 같은 오대산 추위도 선우회의 열정은 꺾지 못하리라.
첫번째 인연을 만나다.
좋은 벗 옆에는 좋은 벗이 있다고 했던가?
서각의 달인 권동식 처사님의 좋은 벗인 김기봉 처사님과 신손숙
보살님, 영원한 이ㅇㅇ의 벗 여여향님이 우리 선우회와 새로운
인연이 되었다.
좋은 인연을 만나기란 팔만사천 마군을 다스려야만 만나지 않을까?
1박2일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긴 인연을 기대해 본다.
두번째 인연을 만나다.
동안거 해제로 퇴우 정념 주지스님을 알현할 기회는 연기처럼 사라졌지만, 또 다른 소중한 인연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이
스님을 뵙기 전까지는 선우회원 그 누구도 몰랐을 것이다.
경오 스님!!!
아직도 학인이신 원주실 소임을 맡고 계신 경오 스님…
이 스님의 향기는 풋풋함 그 자체요.
티 없이 맑은 하늘과 수정 같은 맑은 물 같았다.
선우회원들의 선업과 기도 덕분에 좋은 인연이 우리 곁에…
경오 스님과의 영원한 인연을 기대하면서…
제목: 월정선우회 을사년 2025년 2월 정기법회
장소: 월정사
일시: 2025/02월22~23(토~일)
글 : 장진호(일여)
사진 :장진호(일여), 최현부(지안), 박상숙(청량)
2025/02/25, 月精禪友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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