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회10월 정기법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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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묵담 작성일24-10-15 15:46 조회155회 댓글0건본문
선우회 10월 법회가 회향 되었습니다.
유혐간택(唯嫌揀擇)。
단막증애(但莫憎愛)。
“오로지 분별함만 꺼리면 되는데,
단지 밉다 좋다 분별하지 않는 것”
신심명의 골자입니다.
극락암 첫 방문의 희열이
아직 그대로일 때,
수행 일정계획이 변경된다고 하여도
선우회 도반들은 그저 웃을 뿐…
이것이 선우회 도반들의 모습입니다.
오대산 가을 정취에 취하며,
승속을 넘나드는 축제 현장에서
망중한을 즐기고,
느긋이 선재길을 포행하면서
법담을 나누었습니다.
극락암에서의 새벽 정진
수광전에서의 오전 정진은
선우회의 구도 자세였습니다.
선우회 10월 법회를 회향하면서
틱낫한 스님의 명상 지도 법문이
새롭게 다가옵니다.
“ 마음에는 평화
얼굴에는 미소.
나는 느끼네
경이로운 이 순간을.
이 기적에 겸손할 뿐.
이 인연에 감사할 뿐. ”
동참하여 주신 도반님들.
멀리서 성원해 주신 도반님들.
모두 고맙습니다.
범정 선우회 수석회장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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