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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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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평 작성일12-07-29 21:37 조회9,058회 댓글0건

본문

 


(전략)...


삼매란,

'산란한 마음이 단일한 마음이 되는 거다.' 이렇게 (부처님께서) 정의 하셨죠.

통일된 마음. 통일된 마음은 나중에 무심까지 아울러 얘기 하신 겁니다.


또는, 삼매는 하나의 끝에 완전한 집중을 이루는 거다.

법수 따라 다르게 얘기 하시는 겁니다.

성격 따라서, 하나의 끝에 완전한 집중을 이루는 거다.


또는, 삼매는

'내면으로 향하고 고요히 가라앉고 삼매에 든다.' 이렇게도 얘기하셨죠.


또는, ‘담마딘나경’에서

'말의 의도가 사라지고, 몸의 의도가 사라지고, 마음의 의도가 사라지는 것이다.'

이렇게 얘기하셨죠.


또는, '시야의 대상들이 들어 올 때 그것들에 주의와 관심주지 않으면

마음은 일어나지 않는다.' 이렇게 얘기 하셨죠.


또는 ‘공에 대한 작은경’에서

삼매는 '숲에 대해서 전일한 집중을 하게 되면 숲만 남는 전일한 삼매가 된다.'

광대한 삼매입니다.


그때 마을도 잊고 사람도 잊고 전부 다 잊어버리고 공(空) 해진다.

색이란 세계가 사라진 만큼만 공 해진다.

그게 진짜 청정공이다.


그런데, '거기에 여전히 숲 삼매로 숲은 남아 있고,

그것은 고뇌다.' 라고, 알아야 된다.


즉, '색이 사라진 만큼만 삼매다.', '색(色)이 공(空)이요.'가 아닙니다.

‘색이 사라진 만큼만 공 청정공. 반야가 드러난 거다.‘ 라고 삼매를 또 정의해주셨죠.


자 이것 외에 또 있는데, 그거 나가기 전에 정리해야 됩니다.

(왜) 이렇게 저렇게 법수 따라 (말씀)하셨는지 이해들 되나요?


(삼매) 한 가지를 여러 방법으로 얘기 하신 게 아니라,

완전히 하나의 같은 말씀인데....,


자, 아까 하나의 끝에 완전히 집중을 하면

그 다음에 내면으로 향하고 고요히 가라앉고 삼매에 든다.

이것은 산란한 마음이 통일된 마음이 되는 거다.


마음으로 본다면.

그때 먼저 말의 의도가 끊어지고 몸을 움직일 수가 없고

마음만 남았다가 단일하게 마음도 무심이 된다.


그때 이게 뭐냐 하면,

숲에 대해서 만약에 그랬다면 숲 외에는 전부 다 공해지는 것이다.

그때 숲으로 삼매가 되서 지고의 상태가 됐지만, 그것은 숲이 지고가 아니다.

숲 외에 공해졌기 때문에 지고다.


전부 연결된다는 거 이해됩니까?


..........(후략)


-순일스님 법문(2012.6.10)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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