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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법하시고 휴식할 스님 아니면 불심강하신분 안계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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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hiao 작성일12-01-17 17:07 조회8,8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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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빅토리아 폭포입니다.
아프리카 남부에 위치한 남아프리카에서 비행기로 한시간 삼십분을 더 타고 와야
다달을수 있는 한국에서 비행기로만 23시간을 이동하여야 할 거리랍니다.

우리집은 인도인이 디자인한 집이라 연꽃 모양을 한 2층과 옥상이 있는 집입니다.
전 매일은 아니지만 아침마다 그리고 가능하면 저녁에 부처님께 기도를 합니다.

제 기도 방식은 초등학교 4학년때까지 부모님을 따라가 봐온 기도의 모습을 따라하거나..
가끔 이곳에서 본 내용의 기도를 흉내내고 바램과 감사와 참회의 기도를 하지만
아직 부족한 투성이랍니다.

언젠가 암자에 계신 비구니 스님이 주고 가신 염주랑 옴이 제가 가진 불교용품 전부이며
그리고 어제는 시내에 지나가다 우리회사를 통해 여행오고자 했던 한 회사를 통해 오신
스님의 팀이 막 빌폴을 떠나려 하셨습니다.

진작 알았으면 기도법이라도 들으러 숙소로 가볼껄 했지만 제 생활도 만만치 않게 바빴고
그분도 이미 떠나가실 분이라 마주하지 못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기도를 하면서도 이것이 맞는기도일까 아니면 틀린 기도일까 하는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나름 열심을 내긴 합니다.

혹시 이곳에 오실분이 계시다면
그리고 이곳에서 불교를 궁금해 하는 사람들에게 설법을 해주시고 싶으신 분이 있으시면
꼭 있으시길 빕니다.

그러면 간단한 불교의 기도법과 설법을 들을 행운이 제게 올테니까요.

아침엔 새들의 소리에 이른 잠에서 안깰수 없을만큼 시끄럽습니다. 새소리아 폭포소리가..
이층지나 옥상에 올라가 아침기도를 할때 온 사방에 나무로 감싸와 큰소리로 기도를 한다하여도
누구하나 관심가질 사람이 없습니다.

환경은 부처님 극락인데 지식은 ......

불도에 갈증많은 그져 평범한 사람의 혼잣말이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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