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웠던 여름도 이제는 끝나가네요. 그런데 올 여름은 가물 때는 한없이 가물고 또 폭우가 내리기 시작하면 한번에 무섭게 퍼 붓는다고 할까? 몇 일 전부터는 하루에 몇 번씩 비가 내렸다가 해 뜨길 반복하네요. 아마도 동남아 열대지방에는 하루에도 몇 번씩 비가 내리는 것을 스콜이라고 배웠는데, 이제는 우리나라 여름도 그렇게 바뀌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주말에는 8월 정기법회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금요일(24일: 칠석날) 저녁이 아버지 기일이라 고향인 경북영천에서 지내고 다음날 새벽에 강릉 행 열차를 타고 강릉까지 가서 진부버스를 타고 월 정사로 갈 예정입니다.

일시:08월25일(토요일)~26일까지

장소: 오대산 월 정사

세부일정: 지도법사 스님의 반야심경 강설, 참선, 차 담, 천 년의 숲길 포 행,

추신: 지난6월 북 대 미륵암에서 국수공양하고 내려오는 길에 새로 쌓은 상 원사 탑을 참배하려 갔다가 마당에서 인광스님을 만나서 새로운 탑 모양이 많이 다르다고 말씀 드리니 기회가 되면 한번 설명 해주시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가람도 새로 짖고 해서 상 원사 모습이 많이 바뀌었더군요, 이번에는 영 감사와 상 원사를 마지막 일정으로 참배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법회 날 월 정사에서 뵙겠습니다.

2012-08-19, 월 정 선 우회 홍보담당: 묵 담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