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설때 오대산을 보러갔다가 낭패를 당했습니다 

네비가 가르키는 곳으로 갔고 줄들이 엄청 서있습니다

기다려보니 입장료를 받습니다 

위에 플랜카드로 오대산 일대는 월정사의 것이라 하더군요 언제부터 국립공원이 개인의, 특정종교단체의 소유였는지 모르겠네요 

무려 인당 5000원 주차비 4000원... 오대산을 보려고 왔다고 해도 막무가내로 내라 하네요 

날강도를 당한 기분입니다 살다살다 이렇게 비싸게 주차비와 입장료를 받는곳은 또 처음 봤습니다   

문화재청과 국토부에서 지원금을 받고 면세 혜택도 받으면서 이렇게 비싼돈을 받으시다니.. 

이렇게 된거 제대로 구경이나 하자 해서 봤는데 안에 ATM 기 까지 떡하니 있더군요 정말 가관입니다 

법정스님 무소유의 가르침이 무색해지는 순간 이었습니다 안쪽에 들어가니 고급 승용차와 외제차가 수십대 주차해있고...

이것이 현재 불교의 모습입니까? 종교는 단지 사업입니까? 

ㅁ이에 대한 해명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