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청년출가학교란?

￭ 청년출가학교는 우리 사회의 젊은 세대에게 출가가 우리 시대 삶의 대안임을 제시하고, 출가수행의 길을 바르게 안내하여, 자신의 삶으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입니다.

￭ 청년출가학교는 불교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기반으로 청년들에게 나와 사회의 관계와 변화를 통찰하여 스스로 자기 비전과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입니다.
 
 2. 참여대상
￭ 학생, 직장인, 기타 등 20대 청년
○ 언제 어디서나 무슨 일을 해도 주인된 삶을 살고자 하는 청년
○ 불교의 가치로 나와 사회의 관계와 변화를 통찰하려는 청년
○ 출가를 생각하고 있는 청년
 
 3. 모집인원
▪ 남․여 40명
 
4. 일시 및 장소
▪ 일시 : 2013년 6월 30(일) ~ 7월 8일(월), 8박 9일
▪ 장소 : 해남 달마산 미황사
 
 5. 참가비
▪ 1인 90,000원
 
 6. 지도법사 및 지도교수
▪ 지도법사 : 법인스님(학교장), 금강스님(미황사 주지), 가섭스님(교육국장), 원영스님(교수아사리)
▪ 지도교수 : 도법스님(실상사), 정목스님(정각사), 조한혜정(연세대 교수), 조성택(고려대 교수), 강신주(철학자)
 
 7. 주요 일정
▪ 6월 30일(일) : 접수, 만남과 환영, 사찰예절과 수행법 지도
▪ 1일(월) : 붓다에게 길을 묻다, 발우공양, 마음살핌 마음나눔
▪ 2일(화) : 마음살핌 마음나눔, 참선수행, 달마산 산행
▪ 3일(수) : 청년을 위한 불교, 사경수행
▪ 4일(목) : 철학 삶을 만나다, 참선수행
▪ 5일(금) : 부처님은 어떻게 살았을까, 땅끝 바다길 걷기
▪ 6일(토) : 염불수행, 청춘은 무엇으로 사는가
▪ 7일(일) : 지금 당장 붓다가 되자, 대화마당
▪ 8일(월) : 회향하기, 하산
 
 8. 주요 프로그램 안내

▪ 출가학교는 네 가지 큰 줄기로 구성하였습니다.

첫째, 부처님의 삶에 주목했습니다. 부처님께서 우리들에게 알려주고자 했던 핵심 메시지는 무엇인가? 부처님의 삶을 통해 나와 사회 그리고 역사를 관통할 수 있는 삶의 지혜를 확인하고자 합니다.

둘째, 나와 나를 둘러싼 현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파악하고자 합니다. 깨어있는 삶이란 것이 어떤 것인지, 나를 옭아매고 있는 것의 다양한 실체들이 무엇인지 실마리를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나는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하는가를 찾고자 합니다. 학업, 직업, 직장생활, 연애, 결혼 등등 무한한 일들이 펼쳐집니다. 언제나 어디서나 자유로운 삶, 주인된 삶이란 무엇인지 함께 풀어갈 것입니다.

넷째, 내려놓고 바라보는 것입니다. 입산부터 하산까지 내가 갖고 있는 많은 짐과 번뇌를 내려놓기 합니다. 많은 습기(習氣)로 인해 내려놓기가 쉽지 않습니다. 예불과 참선, 강의, 염불 등은 내려놓고 바라볼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을 바꾸어놓을 것입니다.
 
 9. 이끄는 분

  <지도법사>
  ▪ 법인스님. 학교장. 광주 향림사로 출가했으며, 대흥사 수련원장을 맡아 ‘새벽숲길’이라는 주말 수련회를 시작하면서 오늘날 템플스테이의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조계종 교육부장 소임을 맡아 승가교육 진흥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한겨레신문 휴심정에 고정 필진으로 있으며, 세간과 출세간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문제를 불교의 눈으로 풀어내고 있다.
 
 ▪ 금강스님. 미황사 주지. 대흥사로 출가했으며, 백양사 서옹 큰스님을 모시고 참사람운동과 무차선회를 기획하여, 한국의 선을 일반화하고 세계화 하는데 일조를 하였다. 2000년부터 현재까지 미황사 주지 소임을 맡아 한문학당, 템플스테이, 참선수행-참사람의 향기, 괘불재 등 다양한 수행과 교육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가섭스님. 해인사로 출가했으며, 한문불전 전문교육기관인 불교서울전문강당을 졸업했다. 동국대 불교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등을 역임했다. 2008년에는 실천불교전국승가회에서 집행위원장을 맡았다. 현재 조계종 교육원 교육국장 소임을 맡아 승가교육 진흥에 힘을 보태고 있으며, 불교신문에 ‘가섭스님의 불교이야기’를 연재중이다.

 

  ▪ 원영스님. 운문사승가대학을 졸업하였고, 일본으로 유학을 떠났다. 일본 하나조노(花園)대학에서 계율을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중국에서 중국어와 티베트어를 공부했다. 귀국 후 대한불교조계종 교수아사리로 연구 활동 중이며, 현재 불교방송(BBS)에서 ‘행복한 미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도교수>
  ▪ 도법스님. 실상사. 스님은 1967년 출가하였다. 1990년 개혁 승가 결사체인 선우도량을 만들어 청정 불교 운동을 이끌었으며, 1995년 지리산 실상사 주지로 부임하여 귀농학교, 대안학교, 환경운동 등 인드라망 생명공동체 운동을 시작했다. 이후 생명평화라는 화두를 갖고 탁발순례를 시작해 5년 동안 3만 리의 길을 걸으며 8만 명의 사람을 만나 생명평화의 삶을 함께했다.

 

  ▪ 정목스님. 정각사. 스님은 1976년 출가했다. 동국대 선학과, 중앙대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졸업, 오랫동안 서울대병원, 동국대병원과 함께 아픈 어린이 돕기 운동을 해오고 있다. 불교방송 개국과 동시에 세계 최초의 비구니 MC로 활동했으며, 2007년부터 명상과 마음공부 전문 인터넷 방송 ‘유나방송’(UNA.OR.KR)을 개국해 세계 34개국의 청취자들에게 종교를 초월한 명상과 마음공부를 전파하고 있다.

 

  ▪ 조한혜정. 연세대 교수. 연세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UCLA에서 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연세대 교수로 있으면서 대안적인 창의적 공간 하자센터의 설립하였고, 여성문화와 청소년 문화에 대한 실천적 담론을 생산해왔다. 80년대에 ‘또 하나의 문화’ 활동, 90년대에는 대안교육의 다양한 실험적 사업들을 벌였다. 지금은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는 마을 만드는 일에 에너지를 쏟고 있다.

 

  ▪ 조성택. 고려대 교수. 고려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인도를 알기 위해 동국대 대학원에서 불교를 전공했다. 이후 미국 UC버클리대에서 대승불교 기원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도에 미국 스토니부룩 뉴욕주립대 교수로 있으면서, 전체 교수 강의평가에 1위를 했다. 불교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새로운 언어로 소개하는 일에 매진하고 있으며, 청년붓다 운동에도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 강신주. 철학자. 연세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장자철학에서의 소통의 논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희대, 상상마당 등에서
철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출판기획사 문사철의 기획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동양철학 전공자이면서 서양철학의 흐름에도 능한 그는 쉽게 읽히는 철학을 지향하고, 철학과 문학을 동시에 이야기하며 이성과 감성을 만족시키는 철학자이다.
 
10. 신청 방법
▪ 소정의 제출서류(출가학교 입교지원서)를 조계종 홈페이지(www.buddhism.or.kr)에서 다운받아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 제출된 서류는 반환하지 않습니다.

  11. 접수 기간

▪ 2013년 5월 23일(목) ~ 6월 23일(일)
 
12. 심사 및 선발
▪ 본 출가학교는 참가신청서에 의한 서류심사를 통해 참가자를 결정합니다.
▪ 심사결과는 개별 통지합니다.
 
13. 접수처 및 문의
▪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우편 및 인터넷 접수)
우)110-170 서울 종로구 견지동 45번지, E-mail: yunsu100@buddhism.or.kr
▪ 문의 : (02)2011~1812, 1803 출가학교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