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모두 닦아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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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평 작성일13-08-31 11:32 조회8,686회 댓글0건본문
계정혜는 점차적으로 한 단계씩 모두 같이 닦아 나가야합니다.
이 중 어느 하나만으로 해탈할 수 없습니다.
계목을 청정하게 하는 것만으로 해탈할 수 없습니다.
삼매(사마타) 닦는것 만으로 깨달을 수 없습니다.
해탈하려면
1)계목(계목, 보시, 참회, 인욕-몸과 말과 마음으로 좋은 행위)을 초등학교1학년 만큼 하고
2)식사절제와 육근단속을 초등학교 1학년만큼 닦고
3)깨어있음에 전념함(좌선과 경행-들숨날숨 관찰, 나아가고 물러나는 자세관찰)을 초1년 만큼 닦고
4)사띠(신수심법-사념처)수행을 초1년만큼 닦고
5)위빠사나(와 사마타)를 초1년만큼 닦고
6)다섯장애와 삼매를 초1년만큼 닦으면
7)초1년만큼의 반야(여실지견-있는 그대로 알고 봄)가 드러납니다.
그러면 드러난 초1년만큼의 반야로
-1)계목과 보시를 초2년만큼 실천하고,
-2)식사절제, 육근단속을 초2년만큼 닦고
-3)좌선과 경행을 초2년만큼 닦고
-4)사티(사념처)를 초2년만큼 닦고
-5)위빠사나와 사마타를 초2년만큼 닦고
-6)다섯장애와 삼매를 초2년만큼 닦아 나가
-7)초2년만큼의 반야가 드러나면 또다시 순차적으로 닦아 나감.
어느 정도 삼매가 되어 어느 정도의 반야가 드러나야
더욱 계목과 보시를 실천할 수 있습니다.
보시의 실천없이 해탈할 수 없습니다. 참회없이, 계목의 실천이 없이
나머지만을 다 닦는다는 것은 애초에 불가합니다.
하나도 빠짐없이 순차적으로 모두 다 닦아야 합니다.
그리하여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 과정을 모두 마칠 수 있습니다.
야생 코끼리를 단번에 왕의 코끼리로 길들이지 못하듯이..
- 정기법문[점진적인 수행]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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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N 불교TV 순일스님 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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