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 자유게시판

검색하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소통Odae mountain Woljeongsa

마음의 달이 아름다운 절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태경 작성일13-04-03 17:51 조회8,879회 댓글0건

본문





봄

                           


비, 봄물이다

아니 민들레가 먹는 젖이로다

컹컹 흰둥이도 뛰어다닌다

풍경을 휘저어 마시는 나른한 봄날

산수유 꽃그늘 아래서

바라보는 산사,

피안의 길 먼 듯 가까워라

봄빛이 가슴에 스며들고

꽃잎처럼 만져 보는 붓다의 미소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