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을 끝내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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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네스 작성일14-01-07 16:15 조회7,701회 댓글0건본문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삶의 내용이 아무리 슬프고, 아무리 기가 막히고,
아무리 가슴 아프다 할지라도 그 모든 것은 허상이라는 사실이다.
실재가 아닌 환상이다.
소설책이나 영화의 영상처럼
스크린에 잠깐 비추었다가 사라져버리는 허상일 뿐이다.
어떠한 대상이나 사건이 나를 고통스럽게 만드는 것이 아니고,
그것을 ‘내가 받고 있다’, ‘나에게서 일어났다’고 보는 착각에서
고통이 시작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고통이란 본래 없다. 고통 받을 내가 본래 없기 때문이다.
고통을 영원히 끝내려면,
근본적으로 고통 받는 주체가 나라는 착각에서 빨리 벗어나야 한다.
나라는 착각에서 벗어나는 것, 이것이 모든 문제의 해답이다.
이것이 우리가 그동안 떠안고 있었던
그 수많은 고통을 단번에 끝내는 유일한 길이다.”
-92~93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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