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경전독송 질답 > 참여 안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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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평 작성일14-08-05 22:10 조회8,371회 댓글0건본문
순일선원 온라인 경전독송에 참여하시는 분은 누구든 해당 경전에 관련된 사항을 자유롭게 질문하실 수 있습니다.http://www.soonil.org/board.php?menu=06&board=qna&tname=경전독송질답
안으로/밖으로<비구경(S47:3) 혹은 대념처경>에서 몸, 느낌, 마음, 법 관찰 시"안으로/밖으로" 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예전에 큰스님께서 설명해주신 적이 있었지만,이번에 좀 더 분명하게 알고 싶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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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일스님 답글>참 좋은 질문입니다.1. 안에서(안으로) 관찰합니다.2. 밖에서 관찰합니다.3. 안팎으로 관찰합니다.주석서에는 '밖으로 관찰'을 1. 숨의 경우, 밖으로 남의 숨을 관찰한다. (경전 다른 곳 어디에서도 본 적이 없는 듯 합니다.)2. 느낌의 경우, 밖으로 남의 느낌을 관찰한다. (남의 느낌을 관찰하는 것은 경전 어디에서도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3. 마음의 경우, 밖으로 남의 마음을 관찰한다. (타심통에 해당하는데, 이것은 사티를 닦는 사람의 경우가 아니고, 해탈하신 분에게만 가능하겠지요.4. 법의 경우, 밖으로 법을 관찰한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 ) 안에 쓴 내용처럼, 이것은 공부를 처음 닦는 사람에게 해당 사항이 없는 것이지요. 그러므로'밖으로(밖에서)'는 1. 숨과, 몸의 경우 처음에는 안에서 관찰하고공부가 더 되면 밖에서 자기 숨과 몸을 관찰하고공부가 더 되면 안팎으로 자기 숨과 몸을 관찰하는 것이 됩니다.2. 느낌의 경우도 위와 마찬가지로처음에는 '안에서(안으로)' 자기 느낌을 관찰하고더 나아가 밖에서 자기 느낌을 객관적으로 보듯이 관찰하고,더 나아가 안팎으로 관찰하는 것이지요.3. 마음의 경우, 처음에는 안으로 자기 마음을 관찰하고더 나아가 밖에서 관찰을 하고더 나아가 안팎으로 관찰을 합니다.물론 이렇게 해서 해탈한다면 '타심통'이 생겨서 밖으로 '남의 마음을 관찰 할 수 있겠지요.'평화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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