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취월장 [日就月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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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묵담 작성일15-06-03 21:58 조회7,301회 댓글0건본문
2559년 5월 5주차 장병법회,
지난 일요일(5/31)은 지난번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에 이어 장병법회 지원하는 날이었습니다. 장병들 상대로 법문은 강원지역 포교사 부단장인 최상호(광진)법사님이 부처님 일생에 관한 쉬우면서도 재미있는 법문을 강설하였습니다. 장병들이 부처님 오신 날 보다 휠씬 많이 참석하였습니다.
점심공양은 부처님 오신 날 수도 방위 사령관으로부터 상을 받은 선 우회 공식 주방장인 장 덕 관(금진)거사님 지휘아래 일사분란 하게 자장면 만든다고 연 화 사 공양간은 바쁘게 돌아갑니다.
법회도 끝나고 장병들이 가장 기다리는 점심공양 시간이 되었습니다. 법회에 참석한 장병이 60명 정도이고, 준비한 재료는 120인분인데 장병들은 모두 곱빼기로 대접했습니다. 준비한 재료가 하나도 남지 않고 딱 맞았습니다. 이제는 여러 번 만들었더니, 재료준비부터 맛내기까지 자장면 집 차려도 될 정도로 일취월장 [日就月將] 실력이 늘었습니다. 이 평가는 우리 도 반들이 내린 것이 아니고 외부인들이 자장면 맛을 보시고 내린 결론입니다.
맛있는 점심공양도 끝나고 장병들은 모두 부대로 돌아가고 난 뒤에 법회 때 목 탁 치기가 서툴렀던 군 종 병 에게 최상호 법사님이 개인지도까지 해주는 새심 함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준비했던 법회를 여 법 하게 회향했다는 뿌듯한 자부심에 감사하며 이 글을 마무리 합니다.
2015-06-03, 남한산성의 고을 경기 광주에서 묵 담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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