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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견 작성일16-09-03 02:01 조회9,301회 댓글3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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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순동자님의 댓글
남순동자 작성일
법정 스님 말씀 중에 이런 말이 있다고 합니다.
내가 들은 것을 들었다고 다 말해 버리고
내가 본 것을 보았다고 다 말해 버리면
자신을 거칠게 만들고
나아가서는 궁지에 빠지게 만든다.
현명한 사람은 남의 욕설이나 비평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며
또 남의 단점을 보려고도 않으며
남의 잘못을 말하지도 않는다.
모든 화는 입으로 부터 나온다.
그래서 입을 잘 지키라고 했다.
입을 조심하지 않으면
입이 불길이 되어
내몸을 태우고 만다.
입은 내몸을 치는 도끼요, 내몸을 찌르는 칼날이다.
앵무새가 아무리 말을 잘 한다 해도
자기소리는 한마디도 할 줄 모른다.
사람이 아무리 훌륭한 말을 잘한다 해도
사람으로서 갖추어야 할 예의를 못했다면
앵무새와 그 무엇이 다르리요.
세치의 혓바닥이
여섯자의 몸을
살리기도하고 죽이기도 한다.
요즈음은 사람의 형상을 하고도 사람이라 말할 수 없는 인간이 많은가 봅니다.
삼보에 대한 기본적인 예를 갖추지 않은 사람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봅니다.
당연 불자라고 말할 수 없겠지요..
진실된 마음으로 절에 오시는 분들이나 호감을 가지고 지켜보시는 미래의 불자님들을 위해서라도
자유게시판에 전후 상황을 무시한채 개인의 악한 감정으로 삼보이신 스님을 비방하고 욕되게 하는자는 정신차려 참회하고 부끄럽지 않은 제대로 된 사람으로 사시오!!! 당신 미래의 모습이 두렵지 않은가?
현견님의 댓글
현견 작성일
법정스님의 글이 이런곳에 쓰이게 되니 참으로 가슴아픈 현실입니다
옛 선지식인이든. 이름이 후세에 남아있는 큰분들께서는 본인에게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여 부끄럽지 않았으며 , 타인에게는 관용을 베플어 후덕을 보였다고 합니다
한데 위의 글을 보니 삼보라는 굴래를 불자에게 쓰워서 스님들의 잘못됨을 보지도 말고 말하지도 말라 하시는것 같습니다
이런 일들의 근본적인 문제는 스님에게서 발단이 된것입니다
신도들이 보지 말아야될 행동을하고, 듣지 말아야될 말을하면서 불자에게 듣지도 보지도 말고 말하지도 말라고 하며 자신을 합리화 시키려 하지 마세요
그 보다는 신도들에게 손가락질 받을만한 행동을 하지 않는것이 우선일겁니다
우리 불자들은 최소한 같은 불자를 비방하고 헐뜻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스님은 다릅니다 스님은 불자들이 추앙해 받들어 모시는 분이니까요 그래서 스님은 신도들에게 본보기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분이 잘못을 밥먹듯이 한다면 어찌해야합니까 또 그런 스님의 말만듣고 신도들의 말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는 승가는 어찌된겁니까
스님들의 치부를 감추고 속여서 미래의 불자를 잡으려 하지 말고, 진정 깨끗한 모습을 보이는 스님이 계시는한 불자는 늘어나지 않겠습니까
이글은 나 개인 한 사람의 생각이 아니라 월정사를 찾아가 정념스님께 문제를 제기한 30명 봉복사 신도는 물론 서명부에 서명한 100명이상의 신도, 그리고 고발한다고 겁박하니 무서워서 말못하는 나이 많으신 노보살님들의 마음도 같을겁니다
위글을 쓰신분은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대략은 알고 계신것 같은데 진정 어떤것이 옳고 잘 생각해보시지요
월정사에는 아부승려도 아부하는 종무소 직원도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다시한번 잘 생각해보시지요
무아06님의 댓글
무아06 작성일스님의 잘못을 보기 이전에 당신은 부처님앞에 진정 한치의 거짓이 없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인가요? 불자의 한사람으로서 , 위 본문 상황 내용을 보면 당신이 불자라고 하기엔 거친말들과 정황상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어서 의견을 올립니다. 한쪽의 말만을 믿고 이것이 진실이라고 생각하는 어리석은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진실은 언젠가는 드러나지 않을까요? 당신이 진정 불자라면 스님을 탓하기 이전에 당신의 언행들을 다시한번 생각해 보고 순리를 찾아가는게 순서가 아닐까요? 옳고 그름은 당신 마음의잣대일 뿐.. 저는 불가에서 말씀하시는 인과의 법칙을 믿는 사람으로서 머지않은 미래에 아니면, 다음 생에서라도 이에 대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요? 본문의 당신말이 진실이라면 혹여 봉복사에는 당신말을 뒷받침해줄 CCTV같은 증거자료가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