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년7월 5주차 장병법회 지원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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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묵담 작성일18-07-22 07:56 조회4,763회 댓글0건본문
무술년7월 5주차 장병법회 지원공지!
일시: 2018/07/29(일요일)
장소: 호국 연화사: 서초구 내곡동(강동, 송파: 예비군 훈련부대: 법당)
내용: 장병과 함께 참선!
추신: 저 묵 담은 2005년도 하계수련회1차로 수료했습니다.
3박4일 일정이 참 알차서 휴가 대신 처음 참가한 불자들 만족도 높았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발우공양이 가장 좋았고 불교공부에 심취한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그 당시 연수국장 서정스님이 점심공양이 끝나고 대법륜전에서 1시간 정도 와선(臥禪)한 기억과 마지막 날 주먹밥을 싸서 월정사를 출발해서 적멸보궁으로 철야정진을 가다가 중간에 소나기를 만나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 돌다리가 끊겨 건너는데 아찔함도 있었습니다.
비가 내려 옷도 모두 젖고 보궁에서 철야는 못하고 중대 사자암 비로전에서 철야를 하고 다음날 보궁으로 새벽예불 드리려 올라가니 그 사이 비는 그치고 별이 수없이 쏟아 지는 환상적인 장면은 지금도 생생합니다.
그리고 지금 월정사 총무국장이신 인광스님이 중대에 주석(駐錫)하실 때 새벽예불을 집전하시며 그 낭랑한 목소리로 “ 나옹선사: 청산은 나를” 읊는 장면은 하계수련회 최고의 압권 이였습니다.
호국 연화사 법당을 관리 하시는 최태원(정묵) 거사님!
이번 5주차 장병법회는 다른 프로그램 없이 예불만 올리고 나머지 시간은 장병들에게 한30분 정도 와선을 시키면 좋겠다고 제안합니다. 30도가 훌쩍 넘는 가마솥 더위에 나라를 지킨다고 고생하는 장병들에게 에어컨 빵빵 하게 틀어서 드리고 싶네요. 점심공양은 장병들의 인기메뉴인 “불고기 베이커라와 치킨베이커”로 드리면 금상첨화라 생각이 듭니다.
2018-07-22, 남한산성의 고장 광주에서: 묵 담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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