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 정신 되새기자"...월정사 병오년 하안거 결제 (현대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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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26-06-01 16:33 조회23회 댓글0건본문
"결제 정신 되새기자"...월정사 병오년 하안거 결제
- 이동격 강원지사장
- 승인 2026.06.01 14:31
4개 선원·암자 수좌 59명 입재
외호 등 대중 254명 결제 정진

조계종 제4교구본사 월정사(주지 정념 스님)는 5월 31일 적광전에서 ‘불기 2570년 하안거 결제 법요식’을 봉행하고 수좌 스님들과 대중의 용맹정진을 발원했다.
이번 하안거에는 월정사 만월선원 17명, 상원사 청량선원 18명, 북대 미륵암 상왕선원 7명, 동림선원 7명, 지장암 기린선원 10명 등 모두 59명의 수좌가 안거에 들었다. 외호대중을 포함한 전체 결제 대중은 비구 117명, 비구니 21명, 재가 종무원 114명 등 총 254명에 이른다.

이날 법요식에서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은 한암 스님의 가르침인 '무설무문(無說無聞)이 진설진문(眞說眞聞), 설함이 없고 들음이 없는 것이 참된 설법이고 참된 들음'이라는 법문을 소개하며 정진을 독려했다.
정념 스님은 “어려운 현실 속에서 결제 정신을 되새기고 수행자의 본분을 다해 세상의 구원자가 되어야 한다”며 “한 철 동안 오직 수행에 전념해 불법의 등불을 밝히자”고 당부했다.
또한 월정사 조실 현해 스님의 “결제 대중은 열심히 한 철 정진해 주십시오”라는 당부의 말씀을 전하며 수행자들의 발심을 북돋웠다.
정념 스님은 “올 여름 불볕더위와 폭우가 잦을 것이라는 예보가 있지만 오대산은 예로부터 여름 수행처로 이름난 청량산”이라며 “수행자는 더우면 더운 대로, 추우면 추운 대로 그 경계를 피하지 않고 몸소 들어가 정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생각이 일어나기 이전의 본래 자리를 명료하게 타파할 때 비로소 세상의 구원자로서 삼독의 불길을 끄고 청량한 바람을 일으키는 청풍납자가 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번 하안거에는 오대산자연명상마을 동림선원의 온라인 정진 대중 39명도 결제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월정사는 명상치유문화의 성지로서 출가 수행자뿐 아니라 재가불자들도 일상 속에서 수행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불교신문/이동격 강원지사장
출처 : https://www.hyunbu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0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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