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오대산 천년숲 선재길 걷기 개최 (강원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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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26-06-01 12:28 조회40회 댓글0건본문
숲에서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오대산 천년숲 선재길 걷기 개최
- 김진형
- 승인 2026.06.01

누구에게나 나를 찾는 시간이 필요하다. 일상에서 벗어나 숲을 걷다보면 답답함과 괴로움은 잠시 잊게 되고, 지금 여기의 행복을 관조할 수 있다.
‘제21회 오대산 천년숲 선재길 걷기’가 1일 오전 9시 30분 평창 월정사 자연명상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월정사와 강원도민일보, 국립공원공단, 법보신문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날 행사는 ‘나를 찾는 발걸음’을 부제로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명상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걷기 코스는 총 약 5km의 순환형으로 구성되며, 명상 시간을 포함해 약 2시간이 소요된다. 걷기 코스마다 수행과 명상 테마를 담아 오대산 숲길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대산 자연명상마을 잔디광장을 출발해 △비밀의 숲(묵언 수행 구간) △선재길(계곡 소리와 함께하는 명상 구간) △전나무숲길(맨발 걷기 및 피톤치드 체험 구간)을 거쳐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코스다.
각 구간은 단순한 걷기를 넘어 자연과 교감하는 명상 체험으로 설계됐다. 비밀의 숲에서는 묵언 걷기가 진행되고, 선재길에서는 조별 가이드 주도로 ‘숲 소리 경청 명상’이, 전나무숲길에서는 신발을 벗고 흙을 느끼는 맨발 걷기 체험이 이루어진다. 걷는 도중에는 이동 경로 내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plogging) 환경 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코스 각 거점에서는 요가, 소리명상, 체형교정(바른걸음 걷기) 프로그램이 특화 운영돼 참가자들이 걷는 동안 다양한 방식으로 몸과 마음을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는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10분까지 집결 및 준비운동, 개막식이 열리며, 10시 10분부터 12시까지는 ‘오대산의 숨결’을 주제로 명상 걷기가 이어진다. 개막식에서는 환경 선언문 낭독과 ‘지구를 위한 한 걸음’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자연명상마을 잔디광장에 설치된 친환경 특설 무대에서 ‘에코 콘서트’가 펼쳐진다. 콘서트에서는 밴드 잔나비가 출연, 평화와 생명, 공존의 메시지를 음악으로 전한다. 줌바 공연과 여성 4인조 그룹 아리엘 공연도 예정됐다. 경품추첨과 대동놀이도 마련돼 참가자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펼쳐진다.
월정사는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선재길의 역사와 명상 문화를 결합한 독창적 브랜드 구축하고, 행사 전 과정을 디지털로 기록해 문화자선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형 기자
강원도민일보/김진형 기자
출처 : https://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2053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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