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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승가대 문수원 상량식... 연말 준공 (B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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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25-09-03 08:53 조회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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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승가대 문수원 상량식... 연말 준공

  •  정민지 기자
  •  
  •  승인 2025.09.02 17:33
 

< 앵커 >

중앙승가대 내에 전통 양식의 새 법당 '문수원' 불사가 한창인 가운데, 원만 불사를 발원하는 상량식이 거행됐습니다.

연말에 모습을 드러낼 문수원에 대들보를 올리며 총장 월우스님은 "상량하기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도움이 있었다"며 "영원한 법을 전할 문수원이 완공될 때까지 다같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민지 기자입니다.

< 리포터 >

"상량이요!"

중앙승가대 총장 월우스님이 염원을 담아 외치는 소리에 대들보가 파란 하늘을 향해 서서히 올라갑니다. 

중앙승가대 문수원 상량묵서를 쓰고 있는 원행스님.
중앙승가대 문수원 상량묵서를 쓰고 있는 원행스님.

전 조계종 총무원장이자 승가대 총장을 역임한 원행스님이 한자한자 써내려간 상량묵서에는 중승대 문수원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이 담겼습니다. 

종도리에 봉해진 상량문에는 문수원 건립불사의 동기와 참여한 사부대중들, 중생제도의 원력과 발원이 빼곡하게 적혔습니다.  

중앙승가대 총장 월우스님.
중앙승가대 총장 월우스님.

[월우스님 / 중앙승가대 총장] 

"오늘 이 상량하기까지는 정말 보이지 않는 손과 보이지 않는 그런 분들이 많이 계셨어요. 아무쪼록 완공될 때까지 기도하는 마음으로 꼭 소원 성취를 이렇게 기원하도록 다 같이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불사 중인 중앙승가대 문수원.
불사 중인 중앙승가대 문수원.

중앙승가대가 소장하고 있는 보물 묘법연화경 보존을 위해 건립하게 된 문수원은 지난 5월 착공했습니다. 

현재 팔작지붕의 전통 목조건물의 형태를 갖추며 순항중인 불사는 연말 회향을 앞두고 있습니다. 

상량식을 증명한 원행스님과 중승대 총동문회장을 역임한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은 법당을 짓는 수승한 공덕을 찬탄하며 문수원 불사 원만회향을 바랐습니다. 

전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전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원행스님 / 전 조계종 총무원장]

"중앙승가대학교가 더욱 발전하고 세계적인 학교로 발전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함께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

[정념스님 / 월정사 주지]

"우리가 많은 불사가 있습니다마는 그 중에서 법당을 짓는 그 공덕은 가장 수승한 공덕이라 그러죠. 깨달음을 성취하는 이 전당이 이렇게 우뚝 서게 되면은 승가대학이 새로운 기운을 다 진작시키는 그 힘이 아마 솟아나리라 생각을 합니다."

중앙승가대 대웅전이 될 문수원은 사부대중은 물론 지역민 누구나 들러 예경하고 신행활동을 할 수 있는 첫 법당입니다. 

조만간 중승대 도서관이 리모델링을 거쳐 불교 박물관으로 변모하면 문수원과 함께 포교를 위한 교두보가 마련되는 셈입니다. 

석달 뒤 문수원이 완공되면 중앙승가대가 사부대중에게 열린 수행도량이자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BBS뉴스 정민지입니다.  

출처 : https://news.bbsi.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4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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