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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청년들 "종교 넘어 하나 됐다"..교류 프로그램 회향 (B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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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25-08-29 09:24 조회1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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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청년들 "종교 넘어 하나 됐다"..교류 프로그램 회향

  •  배수열 기자
  •  
  •  승인 2025.08.29 07:00
 

[앵커]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오대산 월정사에서 펼쳐진 한일청년 국제교류 프로그램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양국 청년들이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모여 지난 5일을 돌아보는 토론의 장이 열렸습니다. 배수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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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지난 24일부터 5박 6일간 서울과 오대산 일원에서 진행 된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청년 국제교류 프로그램.

회향을 하루 앞둔 어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조선왕조실록․의궤와 한국 전통문화 체험 후기를 나누는 한․일청년 국회포럼이 열렸습니다.

발제에 나선 양국 청년들은 한국의 유구한 역사와 불교문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었다며 입을 모았습니다.

오대산 사고를 방문해 조선왕조실록과 의궤를 직접 보고, 월정사에서 탑돌이를 비롯한 불교문화를 체험하는 등 종교를 넘어 하나 된 시간을 보냈다는 평가가 이어졌습니다.

주영석/충남대학교 사학과

(원본과 수정본을 함께 기록한 부분에서 기록의 진실성을 지키려는 조선의 노력을 새롭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월정사에서 탑돌이를 체험했습니다. 저희는 탑돌이가 절을 도는 행위가 아니라 공동체 결속과 개인 마음 정화의 의미를 지닌 활동임을 체감했습니다.)

타츠미 리코/간사이가쿠인대학교 사회학부

(오대산 사고와 월정사 방문을 통해 한국 선조들이 불교를 향유하고 기록을 통해 전승하고자 했던 전통문화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더욱 체감하게 됐습니다.)

조선왕조실록 환지본처를 위해 국회 결의안을 이끌고 전시회를 개최한 배현진 의원은 오늘의 시간들이 미래 한․일관계의 평화와 화합으로 발전하길 기대했습니다.

배현진/국민의힘 국회의원

(여러분들께서 오늘 이 자리에서 함께 손잡고 하시는 이 시간들이 앞으로 한일 간의 관계가 사랑만으로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유상범 국민의힘 국회의원 등 정계 인사들의 축하와 격려도 이어졌습니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월정사 성보박물관 디지털 외사고 건립을 비롯해 한․일 양국의 우호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허민/국가유산청장

(저희가 짓고 있는 디지털 조선왕조실록 박물관, 디지털 외사고 차질 없이 진행시키겠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 여러분이 원하는 한일교류가 원하는 모든 일을 함께해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서...)

정념스님은 월정사가 지향하는 화엄의 정신을 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정념스님/오대산 월정사 주지

(서로가 관계해서 연결해서 함께 빛난다는 이런 화엄사상, 인드라망의 정신을 슬로건으로 내 걸고 있습니다. 함께하는 이 교류의 장도 바로 우리가 연결되고 함께해서 아름다운 인드라망의 구슬을 나투는 그런...)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은 올해 우리 역사를 공부하고 불교문화를 체험한 30명의 양국 청년들.

역사와 불교문화를 매개로 다져진 청년들의 우정은 한일 양국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씨앗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BTN뉴스 배수열입니다.

 출처 : https://www.btnnews.tv/news/articleView.html?idxno=87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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