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사 금강경 봉찬기도회 2주년..."한국불교의 새바람" (B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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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25-03-09 13:35 조회98회 댓글0건본문
월정사 금강경 봉찬기도회 2주년‥한국불교 새바람 / 사진=BBS 최승한 기자
오대산 월정사가 불교 중흥과 새로운 신행문화 보급을 위해 시작한 신행 결사체 ‘월정사 금강경 봉찬기도회’가 출범 2주년을 맞았습니다.
금강경 봉찬기도회가 2주년을 계기로 불자들의 기도혁명을 이끌고 시대 흐름에 맞는 신행 문화를 전국으로 확산시켜나가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최승한 기잡니다.
2년전 한국 불교의 새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목표로 출범한 신행 결사체 월정사 금강경 봉찬기도회.
매일 진행되는 금강경 기도와 매달 한 차례 철야정진을 통해 기도 신행 문화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무엇보다 불자들의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수행법과 온오프라인으로 어디서든 신행에 동참하도록 해 행사마다 동참 인원을 경신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어왔습니다.
금강경 봉찬기도회가 8일 출범 2주년을 맞아 기념 대법회를 열고 새로운 신행문화의 확산으로 한국 불교의 중흥을 이루겠다고 거듭 다짐했습니다.
[자현스님 / 월정사 금강경봉찬기도회 지도법사 ]
[“기도를 통해 단순 행복을 넘어서서 이 세계에서 행복하고 돌아가셔서 안온한 두 가지의 기쁨이 모두 얻어질 수 있고, 궁극적으로는 깨달음에 이를 수 있다고 육조단경에서 혜능스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그 길을 저희는 따라는 것이고 따라오시면 모든 분들이 그러한 복된 길을 걸으실 수 있게 되겠습니다.”]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은 법문을 통해 “조계종의 소의경전인 금강경의 가치를 널리 알린다면 한국불교의 중흥과 함께 선불교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념스님 / 월정사 주지 ]
[“이 금강경 봉찬기도가 우리 한국 불교의 새로운 신행문화이기도 하지만 한국 불교 중흥의 씨앗이 금강경 봉찬회에 다 들어있는 거예요. 이 씨앗을 잘 키워내면 한국불교가 그야말로 미래 새로운 희망을 지닐 수 있는 일입니다.”]
특히 기도회원 8천 여명은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중앙승가대에 기금 2천만 원과 월정사 승려노후복지시설 승가림 건립 기금으로 5천만 원을 전달해 2주년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기도회에 동참해온 불자들은 매일 금강경 기도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철야기도를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고 스스로 선행을 실천하며 행복을 느낀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김근하 / 부산광역시 ]
[“(도반들이) 오늘도 그런 말을 해요. 너무 행복하다고 가정이 조금씩 조금씩 눈에는 안 보이지만 바뀌는 과정이 자식이나 자신, 서방님, 손자, 손녀들부터 시작해서 이 명당의 기운을 받아서 그러는지 한 달에 한 번 행복 나들이가 너무 행복하다고 오늘도 여러분들이 말씀하셔서 같이 손뼉 치고 너무 행복했습니다.”]
[정진행 / 부산광역시 ]
[“자현스님이나 이곳에 계신 기도하시는 스님과 함께 밤새도록 기도하고 가면 오히려 하나도 피곤하지 않아요. 저는 여기 2년간 참여하고 있는데요 이곳에 더 많은 전국의 불자들이 월정사에 오셔서 이 좋은 기를 많이 받아 갔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정말 행복합니다.”]
월정사 금강경봉찬기도회는 기도를 통해 마음의 근육을 성장시켜 일상에 행복을 더하고, 시대 흐름에 맞는 신행 문화를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BBS NEWS/최승한 기자
출처 : https://news.bbsi.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2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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