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정사 금강경봉찬기도(수행원장 자현 스님)가 신년 정초를 맞아 시작한 삼보사찰 순례를 원만 회향했다. 수행원장 자현 스님 지도 아래 진행된 이번 순례는 1월 31일부터 2월 11일까지 보름 동안 전국 신도 8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통도사, 해인사, 송광사 등 삼보사찰에서 봉행됐다.
서울, 부산, 경기, 충청 등 전국 20여 지역에서 모인 신도들은 불법승 삼보에 귀의하는 마음으로 각 사찰을 순례하며 부처님 전에 예불을 올리고 금강경을 독송하는 수행정진을 이어갔다. 특히 해인사에서는 법장 스님의 법문이 열려 신도들에게 더욱 깊은 신심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금강경봉찬기도 지도법사 혜성 스님은 "정초를 맞아 경전을 독송하고 수행을 실천함으로써 자비심을 키우고 공덕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순례를 통해 신도들이 불법의 가르침 속에서 더욱 굳건한 신심을 다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월정사 금강경 봉찬기도는 삼보사찰 순례를 계기로 신도들의 수행력 증진과 불법홍포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도 정진과 신행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법보신문/대구·경북지사=류현석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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