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 월정사, 제68회 출가학교 졸업식                                                               사진=BBS 최승한 기자
오대산 월정사 제68회 출가학교(학감=지우 스님) 졸업식이, 지난 2일 경내 대법륜전에서 봉행됐습니다.

월정사 출가학교에 입교한 재가 행자 29명은 삭발염의를 한 후, 새벽 예불과 발우 공양, 참선 수행 등 한 달여 동안 엄격한 출가 생활을 체험하고, 이날 회향을 맞았습니다.
 

오대산 월정사, 제68회 출가학교 졸업식                                                               사진=BBS 최승한 기자
명상마을 원장 해조 스님은 “청정하고 때 묻지 않은 마음으로 세상을 맑히고 밝히는 지혜로운 힘을 널리 퍼뜨려주길 바란다”며, 수료 후에도 정진의 끈을 놓지 않기를 당부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지친 사람들이 행복의 문을 열어가는 과정으로 개설된 월정사 출가학교는, 지난 2004년 개교 이래 3,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300여 명이 출가를 결심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10대와 20대 등 청년층의 참여가 증가하면서 출가학교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앞으로도 지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대산 월정사, 제68회 출가학교 졸업식                                                               사진=BBS 최승한 기자

BBS NEWS/ 최승한 기자 

출처 : https://news.bbsi.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16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