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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 ‘신앙과 수행’ 좌우 날개로 번창하길” [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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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24-12-20 09:37 조회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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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학회 제7회 성운학술상 시상
제3회 한암상 시상, 학술대회도 열려
​​​​​​​삼천사 회주 성운스님 공로패 수여

사단법인 한국불교학회는 12월1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제7회 성운학술상과 제3회 한암상 시상식을 겸한 특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서울 삼천사 회주 성운스님과 한국불교학회장 자현스님을 비롯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불교학회는 12월1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제7회 성운학술상과 제3회 한암상 시상식을 겸한 특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서울 삼천사 회주 성운스님과 한국불교학회장 자현스님을 비롯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불교학회(회장 자현스님)가 12월1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제7회 성운학술상과 제3회 한암상 시상식을 겸한 특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성운학술상은 제22대 한국불교학회장을 역임한 서울 삼천사 회주 성운스님이 신행, 수행 관련 불교학을 진흥하고 연구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했다.

이날 영예의 대상에 ‘기도 가피에 대한 동곡 일타의 해석학적 이해’란 제목의 논문을 응모한 동국대 박사수료 자성스님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금강경 기도의 의미 탐색 연구-월정사 금강경 봉찬기도 참여자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응모한 손강숙 중앙승가대 교수가 수상했다.

또한 장려상은 황금연 동국대 연구원(<淨土或門>을 통해본 선가의 염불수행과 영험), 중앙승가대 명예교수 정각스님(고려 밀교 진언 신앙의 실례: 광주 자운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복장 다라니), 중앙승가대 교수 자현스님(신라 오대산 문수신앙의 시작과 진호국가의 확립-자장의 국가불교와 보천의 진호국가를 중심으로), 중앙승가대 석사과정 승우스님(육조 혜능대사 성지순례를 통한 순례명상 경험에 대한 질적 연구), 김나래 엄마뱃속 태교명상 연구소장(염불선과 비움에 관한 고찰-불성과의 공명을 위한 ‘비움의 소리’), 이상호 서강대 종교연구소 연구원(혜암(慧菴)과 종달(宗達)의 간화선에서 의정관의 비교 고찰)이 각각 받았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자성스님은 “제 논지를 귀하게 여겨 부족한 점이 있음에도 큰상과 발표할 기회를 주신 성운스님과 한국불교학회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올린다”면서 “오늘 이 마음으로 더 연구 정진해 불교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한국불교학회장 자현스님은 성운학술상을 제정하고 꾸준히 학회를 지원한 서울 삼천사 회주 성운스님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성운스님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불교학계에서 신앙기도의 가피와 관련된 논문을 거의 찾아볼 수 없어 이 분야에서 실질적인 사례 연구를 통한 논문화가 필요하다고 절실히 느껴 성운학술상을 제정했다”면서 “올해로 7회째 시상하는데 이번에 두 번째 대상이 나와 한국불교학회와 한국불교에 매우 가치 있는 일”이라고 치하했다.

한국불교학회장 자현스님도 개회사를 통해 “현재 불교학계에서 신앙과 관련된 시상은 성운학술상이 거의 유일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불교가 신앙과 수행이 좌우 날개처럼 더욱 번창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제3회 한암상 수상자인 조계종 전계대화상을 역임한 불교TV 회장 성우스님을 대신해 전 팔공총림 동화사 주지 성문스님에게 상패를 수여했다. 한암상은 한국불교학회와 월정사가 근현대 한국을 대표하는 선승이자 조계종 초대종정을 역임하신 한암스님의 정신을 기려 불교학자 양성과 불교학의 진흥을 목적으로 제정한 상이다. 특히 성우스님은 이날 한암상 상금 1000만 원 전액을 신진학자 진흥기금으로 기탁해 학술상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자현스님의 특강에 이어 성운학술상 수상자들의 논문 발표와 ‘불교기도의 공덕과 가피의 영험’을 주제로 한 불교TV 프로그램 ‘소나무’ 진행자 광우스님의 기조 강연, 한국불교학회 제58차 정기총회도 함께 열렸다.

서울 삼천사 회주 성운스님(사진 왼쪽)이 공로패를 수상하고 있다. 
서울 삼천사 회주 성운스님(사진 왼쪽)이 공로패를 수상하고 있다. 
제7회 성운학술상 대상을 수상한 동국대 박사수료 자성스님(사진 오른쪽). 
제7회 성운학술상 대상을 수상한 동국대 박사수료 자성스님(사진 오른쪽). 
제3회 한암상을 수상한 불교TV 회장 성우스님을 대신해 전 팔공총림 동화사 주지 성문스님이 한국불교학회에 신진학자 진흥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제3회 한암상을 수상한 불교TV 회장 성우스님을 대신해 전 팔공총림 동화사 주지 성문스님이 한국불교학회에 신진학자 진흥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불교학회장 자현스님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불교학회장 자현스님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불교신문/ 허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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