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승가대 자랑스런 동문상 정념스님..."지혜와 원력 모으자" (BBS NEWS)
페이지 정보
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24-11-30 10:21 조회141회 댓글0건본문
어제 서울 메이필드호텔 중앙승가대 총동문회 '송년의 밤'
한해를 마무리하며 중앙승가대학교 총동문회가 수여하는 올해 자랑스런 동문상의 영예가 월정사 교구장 정념스님에게 돌아갔습니다.
송년의 밤 행사에서 학교와 동문, 종단은 한 목소리로 학교발전이 곧 불교발전이라며 이를 위한 지혜와 원력을 모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홍진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중앙승가대학교 총동문회장 성행스님이 월정사 교구장 정념스님에게 자랑스런 동문상을 수여하면서 송년의 밤이 무르익었습니다.
중승대 총장 월우스님이 공로상을, 불영사 주지 일운스님과 금강사 주지 명훈스님이 원력상을, 오인스님과 향산스님이 학술상을 받았습니다.
감사와 축하 속에 새로운 한국불교를 향한 초발심도 되새겼습니다.
[정념스님/ 월정사 교구장]
“한국불교가 새롭게 거듭나기 위해서는 우리 종단의 3대 지표 이었던 역경과 포교, 도제양정이라는 이 문제 속에서 시대를 이끌 수 있는...”
저출산 고령화와 탈종교화 등 누적 된 사회구조적 변화 속에 종립대학 간 합병까지 거론 될 만큼...
개교 45주년을 맞은 중앙승가대의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습니다.
그러나 위기는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총장 월우스님이 앞장서고 교학처장 금강스님 등 교직원들의 노력과 3천여 동문의 지지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의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성행스님/ 중앙승가대학교 총동문회장]
“마음이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깐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중앙승가대학이 명실상부하게 종단의 큰 그림자가 되기를 원하는 마음에서...”
[월우스님/ 중앙승가대학교 총장]
“이제는 학부가 단일 학부로 어떤 심화교육을 통해서 새로운 패러다임이 열리고 새로워진 교육과 학칙개편이 돼서 우리 학교 너무너무 교학처장 스님을 비롯한...”
중승대 총동문회장을 역임한 조계종 교육원장 범해스님은 총장과 총동문회장, 동문의 단합을 강조했고...
종단 또한 학교발전이 곧 불교 중흥이라며 지혜와 원력을 모으는데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범해스님/ 조계종 교육원장]
“중앙승가대학교가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서도 45년 동안 명실상부한 한국불교 승단의 요람이 되고 있는 것은 여러 어려움에도...”
[성화스님/ 조계종 총무부장 (총무원장 진우스님 축사 대독)
“직면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불교중흥과 학교발전을 위해서는 종단과 동문 스님들의 지혜와 원력을 함께 모아야 합니다”
[스탠딩] 중앙승가대의 위기는 한국불교의 위기다
모교에 닥친 어려움을 극복하겠다고 중앙승가대 3천 여 동문 스님들이 마음을 모았습니다.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BBS NEWS 홍진호입니다.
(영상취재=남창오)
BBS NEWS/홍진호 기자
출처 : https://news.bbsi.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0948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