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4교구 본사 주시 후보에 정념스님 단독 입후보(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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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23-12-08 10:20 조회1,753회 댓글0건본문
◇월정사 퇴우 정념 주지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 주지 후보에 퇴우 정념 현 주지스님이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제4교구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적천스님)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후보 등록을 진행한 결과 현 주지인 퇴우 정념스님이 단독으로 출마했다고 4일 밝혔다. 정념스님은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격심사 회의를 통과하면 12일 오후 1시에 진행되는 월정사 산중총회에서 무투표 당선을 확정 짓게 된다. 산중총회법에 따르면 교구본사 후보자가 1인이 등록한 경우 산중총회 성원 여부와 관계없이 만장일치로 후보자를 선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정념스님은 2004년 이후 6회 연속 월정사 주지에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정념스님은 1980년 희찬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5년 자운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중앙승가대총동문회장과 제11~13대 중앙종회의원, 중앙종회 호법분과위원장, 강원불교연합회장, 상원사 주지 등을 역임했다. 2004년부터 월정사 주지 소임을 맡아, 강원일보 등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오대산 문화축전, 단기출가학교 등을 열어 수행증진과 불교 대중화를 위해 앞장섰다. 특히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과 의궤가 일본으로 부터 환국할 수 있도록 기여한 공로로 2012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환지본처’ 운동을 펼쳐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건립과 함께 오대산사고본 문화재가 원소장처인 평창으로 돌아올 수 있게 노력한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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