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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것은 없다’ 저자 동은 스님 북토크(법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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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23-12-05 16:58 조회1,4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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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8일, 오전 10시 원주시 터득골북샵서

‘사소한 것은 없다’의 저자인 삼척 천은사 주지 동은 스님이 11월18일 오전 10시부터 원주시 터득골북샵에서 독자들과 만나는 북토크를 갖는다.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확 트인 자연을 무대 삼아 일상의 사소한 것들이 어떻게 우리 삶을 풍성하게 채우는지에 대해 저자와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열린 대회 마당이다. 동은 스님은 “과연 삶에서 사소한 것이 있기나 한 걸까?”라는 근원적 질문을 던진다. 여기에 동은 스님만의 사유와 견해를 바탕으로 감성 넘치는 글이 아름다움과 통찰력을 선사해준다.

‘사소한 것은 없다’는 지난달 10월31일 열린 제20회 불교출판문화상 입선작에 선정됐다.

동은 스님은 오대산 월정사로 출가했다. 해인사승가대학과 송광사 율원을 졸업하였으며,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에서 불교미술을 공부했다. 해인사, 봉암사, 통도사, 불국사, 백련사 무문관 등 제방선원에서 정진하였고, ‘월간 해인’ 편집장을 맡기도 했다. 월정사에서 6년여간 교무국장과 단기출가학교 학교장 소임을 보았고, ‘불교신문’ 논설위원을 맡아 ‘수미산정’ 칼럼을 쓰기도 했다. 지금은 조계종 화쟁위원을 맡고 있으며, 삼척 두타산 동쪽 천은사에서 살고 있다.
강진 백련사 무문관 선방에서 틈틈이 쓴 ‘무문관일기’는 2011년 ‘우수문학도서’로 선정되었으며, 이후 절판되었다가 2018년 ‘그대 지금 간절한가’로 다시 출간됐다. 2021년에는 감성칼럼을 모아 ‘눈먼 보리와 도둑고양이’를 출간했다. 문의: 033)762-7140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202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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