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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종교평화협의회, 기후 위기 대응 선언 발표(B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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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23-12-05 15:21 조회1,2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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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종교평화협의회는 오대산 월정사에서 제 33차 정기회의를 열고, 기후 위기 대응 선언문을 발표했다. 또  그동안 규제와 사회기반시설 투자의 부진으로 소외된 강원특별자치도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생태적 자산보호와 함께 균형 발전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원종교평화협의회는 오대산 월정사에서 제 33차 정기회의를 열고, 기후 위기 대응 선언문을 발표했다. 또 그동안 규제와 사회기반시설 투자의 부진으로 소외된 강원특별자치도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생태적 자산보호와 함께 균형 발전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앵커

강원지역 불교와 천주교 등 6개 종교 지도자들의 협의체인 강원종교평화협의회는 오늘(26일)오대산 월정사에서 기후위기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제안인 ‘기후위기 대응 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협의회는 선언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방향성을 제안하고, 기후 위기 시대에 걸맞은 지속 가능한 미래 산업생태계를 위한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춘천불교방송 김충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터 >

>불교, 천주교, 기독교. 원불교, 천도교, 유교 등 강원 지역 6개 종교 대표자들로 이뤄진 강원종교 평화협의회가 제 33차 정기회의를 열었습니다.

협의회는 6개월 동안 수십 차례 회의를 거쳐, 인류의 탐욕과 불평등으로 비롯된 기후 위기를 극복하자는 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현재 기후위기와 생태계 파괴에도 우리나라는 물론 선진국들은 책임 회피에 급급하다며, 복합적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나’로 부터의 변화에서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김주영 신부(천주교 춘천교구장) - “지금 우리가 직면한 위기는 단편적인 환경이나 사회 문제만이 아니라 실타래가 얽혀 매듭을 찾지 못하는 형상의 매우 복합적인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그 해결의 실마리는 ‘나’의 변화로부터 시작되어야 하며, 소외된 이들의 존엄성 회복과 생태계 보호를 위해 통합적으로 접근되어야 합니다. 기후 변화로 인한 위기의 시대를 극복하고 소외되고 가난한 이들을 위한 정책을 펼쳐야 하는 것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닙니다.”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은 개발과 불평등에 기초한 인류의 의식 변화와 지금까지의 삶의 양식을 근본적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념스님(오대산 월정사 주지) - “불교계에서는 연결된 의식 속에서 이 기후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세계관의 전환 운동 이런 것들이 아마 꾸준하게 세상을 위해서 메시지를 전달해야 간다는 생각을 하고요, 또 실천 운동도 동반해서 할 수 있게끔 최선의 노력을 해 갈 예정입니다.”

강원종교평화협의회는 이와 함께 그동안 각종 규제와 사회 기반 시설 투자가 부진했던 강원특별자치도를 위해 규제 해소와 균형 발전이 이뤄져야 하며,

강원특별자치도가 기후와 생명, 지역 공동체의 선한 이익과 평화를 위해 공동 번영의 길을 찾고 평화를 수호하는 데 앞장서기를 염원한다고 밝혔습니다.

BBS 뉴스 김충현입니다.

출처 : BBS NEWS(https://news.bbsi.co.kr)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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