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소방서(서장 최영수)는 지난 4월22일 전통사찰 화재 예방을 위해 관내 대형 사찰인 월정사를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화재예방대책은 부처님 오신 날 전후 봉축행사에 따른 연등 설치와 촛불ㆍ전기ㆍ가스 등의 화기 사용이 증가하고 사찰 주변 산림지대에 쓰레기 소각행위, 담배꽁초 투기 등으로 화재 확대 위험성이 커질 거로 예상됨에 따라 추진됐다.

평창소방서는 사찰 내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취약요인을 공유하고 재난 발생 시 현장 활동 여건과 진압 대책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관계자에게 전통사찰과 인접한 산림으로 화재가 확대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안전 관리를 지도했다.

최영수 평창소방서장은 “전통사찰은 대부분 화재에 취약한 목조건물로 이뤄져 촛불ㆍ연등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관계자 여러분은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시설물 관리로 화재ㆍ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