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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체위 ‘오대산사고본 월정사 환지본처 결의안’ 만장일치 통과(B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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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22-02-15 09:34 조회1,2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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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 의궤의 월정사 환지본처를 촉구하는 국회 결의안이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만장일치로 통과했습니다.

당초 난색을 표했던 문화재청도 적극적인 입장으로 돌아서는 등 불교계의 문화재 제자리 찾기 노력이 또하나의 결실을 맺을지 주목됩니다.

황민호 기자입니다.


 
< 리포터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과 의궤의 '환지본처' 즉 본래의 자리로 되돌려보내야 한다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습니다.

결의안은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과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결의안을 병합한 것으로 오대산 사고본의 보관·관리를 위한 국립 조선왕조실록 전시관 설립을 골자로 담고 있습니다.

[인서트/이채익/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왜 정부가 모든 것을 다 관리하고 또 중앙, 서울 중심의 문화재 관리 이 부분은 시대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전 생각합니다. 문화재는 그곳에 있어야 할 자리에 있어야 한다.

전시관은 이미 오대산에 설립돼 있으며 월정사가 국가에 기부채납하면 문화재청이 이를 국립화해 오대산사고본을 전시관으로 옮겨 관리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오대산사고본은 본래의 자리인 월정사로 돌아오게 되고 문화재의 보존과 운영 책임은 그대로 국가가 맡아 체계적인 관리가 유지되는 방식입니다. 


월정사 기획국장 월엄 스님
[인서트/월엄 스님/월정사 기획국장]
오대산 실록과 의궤는 우리 한반도의 아픈 역사를 같이 가지고 있는 소중한 유산이고 마침내 오대산에 왔을 때 비로소 현대적으로도 교육의 장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오대산사고본 실록과 의궤를 제자리로 돌려보내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은 같은 당 의원 54명과 함께 지난달 12월 23일 결의안을 발의했습니다.

국회 문체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도 지난달 26일 기자회견을 열어 오대산사고본은 여전히 타지살이 중이라며 환지 본처를 촉구했습니다.

앞서 김현모 문화재청장은 오대산 사고본이 월정사로 갔을 때 잘 관리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데 국회 결의가 이뤄지면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이채익/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우리 불교계의 문화자산은 우리 오랜 역사와 함께 길을 같이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한민국 불교계가 우리의 문화유산을 관리하고 보존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지난 2006년과 2011년 일본에서 환수해 온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과 조선왕조의궤는 현재 국가 소유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보관·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를 돌려받기 위해 월정사를 중심으로 한 불교계와 지방자치단체, 문화예술계와 정관계 인사 등은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의궤 범도민 환수위원회를 출범시키고 환수 운동을 벌여왔습니다.

이 운동에 강원도 평창 지역 주민들도 힘을 보탰고 국민적 성원을 끌어냈다는 평가입니다.

[스탠딩/황민호 기자/acemino@bbsi.co.kr]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과 의궤의 환지본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킴에 따라 다음주 본회의에서도 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화재는 제자리에 있어야 그 빛을 발하듯이 오대산사고본의 월정사 환지본처로 그 가치를 빛낼 날이 머지 않아 보입니다. 

BBS 뉴스 황민호입니다.

영상취재/남창오 기자

출처 : BBS NEWS(https://news.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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