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신문] “탄허학술상, 불교학 진작과 역량강화 큰 도움 기대” > 언론에 비친 월정사

검색하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소통Odae mountain Woljeongsa

마음의 달이 아름다운 절
언론에 비친 월정사

언론에 비친 월정사

[불교신문] “탄허학술상, 불교학 진작과 역량강화 큰 도움 기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9-12-02 08:35 조회5,418회 댓글0건

본문



지난 11월2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제1회 탄허학술상 시상식. 사진 왼쪽부터 김성철 한국불교학회장, 제1회 탄허학술상 수상자 문광스님, 탄허불교문화재단 이사장 혜거스님. 

 


사단법인 한국불교학회가 지난 11월29일 오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근현대 한국불교의 큰 스승인 한암·탄허스님의 가르침을 계승하기 위해 제정한 제1회 탄허학술상 시상식과 특별세미나를 개최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탄허불교문화재단 이사장 혜거스님 등이 참석한 이날 시상식에서 문광스님(조계종 교육아사리, 동국대 초빙교수)이 학술상의 첫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치사를 통해 “한 시대를 대표하는 대강백이자 역경가요, 화엄학의 종장이자 교육자이셨던, 탄허스님을 기리는 학술상 시상식과 세미나가 개최되는 것을 한국불교를 대표해 경하드린다”면서 “과거 큰 스님의 정신이 오늘날 후학에게 열매와 함께 또 다른 씨앗이 되는 매우 창조적인 계승이라고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는 이런 학술상이 많이 제정돼 불교학의 진작과 역량 강화에 커다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시상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도 참석해 학술상에 대한 높은 기대를 표시했다.


문광스님은 해인총림 해인사에서 각안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보성스님에게 사미계, 성수스님에게 비구계를 수지했다. 봉암사와 해운정사 등 선원에서 정진하고, 통광스님에게 강맥을 전수 받았다. 연세대 중문과를 졸업한 스님은 출가 후 동국대 선학과와 불교학과에서 학사학위를 받았다.

이어 연세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중국고전문학),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박사학위(한국불교사상사)를 취득했다. 또한 국사편찬위원회 한문초서 사료 연수과정을 이수하고, 탄허기념박물관 연구실장을 지냈다. 현재 한국불교학회 학술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2012년에는 제3회 원효학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시상식에 이어 한국불교학회가 주최하고 서울 금강선원, 4교구본사 월정사, 탄허불교문화재단, 한암문도회가 후원하는 특별세미나도 열렸다.

‘탄허학 정립을 위한 외연의 확장’을 주제로 문광스님의 ‘화엄학과 정역학의 비교종교학적 고찰-한국학의 새 지평과 탄허학의 확충’을 비롯해 △청대의 학문 특징과 탄허의 원융론적 가치(자현스님 중앙승가대) △탄허스님의 유가적 경세사상(이원석 동국대) △노장학 천의(서대원 충북대) △탄허택성의 선 이해 관점-삼분법 사유 틀의 시사점과 한계(조영미 동국대) 등 다양한 발제가 이어졌다.
 




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